[카테고리:] 여행길에서
홍천 물로리
간만에 강원도에 다녀왔다.춘천고속도로가 줄여준 시간 때문에홍천까지 가는데 1시간여밖에 걸리질 않는다.같은 길을 예전에 다녔던 국도로 따라가면1시간 40분이 걸린다.물론 빨리가기 위해선춘천까지 6500원, 또 거기서 […]
도쿄에서의 전차 여행
일본의 도쿄에는 아직 전차가 남아 있다.와세다역과 미노와바시역을 오간다.한량짜리 열차가 자동차들과 함께 거리를 오가는 장면은이국의 방문객에겐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이 전철의 노선은 아라카와선이라 불린다.와세다역에서 […]
통영항의 낮과 밤
추석 때, 닷새 동안 경남의 통영에 놀러갔다 왔다.통영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저물고 있었다.가장 먼저 찾은 곳은통영항 바로 옆의 동피랑이란 마을이었다.동피랑에서 내려다보는 통영항의 […]
강원도 영월 모운리의 추억
강원도 영월의 모운동에 다녀왔다.시인 이재훈의 고향이다.언제부터 모운동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내가 자랄 때만해도 모운리였다.모운리에 대한 추억은아주 아득하게 1981년으로 거슬러 오른다.햇수로 따져보면 31년전의 추억이다.그러나 […]
정선 몰운대
영월과 정선은 서로 붙어 있다.영월의 바로 곁이 정선이다.영월은 제천과도 붙어있다.정선은 같은 강원도이지만제천은 도를 달리하여 충청도에 속한다.하지만 가는 길의 편리함을 생각하면오히려 도를 달리하는 […]
진달래 산천
봄은 꽃이 열어준다.봄이 올 때쯤이면 항상 카메라를 들고 꽃을 찾아다니곤 했다.그것은 꽃을 찾는 걸음이기도 했지만 아울러 봄에 대한 갈증이기도 했다.그냥 봄을 따뜻한 […]
영월 장릉에서의 휴식 – 영월, 정선 기행 12
여행이 꼭 돌아다니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다.때로 한곳에 주저앉는 것이 여행이기도 하다.여행 마지막날의 오후에 우리는 영월의 장릉에 주저 앉았다.장릉의 잔디밭에 돗자리를 폈으며나무가 드리워준 […]
맑은 날의 어라연 가는 길 – 영월, 정선 기행 11
정선에서 영월로 올 때 미리 마음 속에 점찍어둔 곳이 있었다.바로 어라연이다.비오는 날 강변을 따라 바로 밑까지 갔던 어라연을이번에는 길을 달리하여 산으로 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