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3일 서울 종로의 한 모임에서
벌써 두 해전의 일이다.
나는 그 날 사실 이미 오늘의 시간에 서 있었다.
우리의 세상엔 과거와 미래가 혼재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을 달리 산다.
어떤 이는 시간을 오랫 동안 붙잡고 과거를 살고
어떤 이는 시간을 앞서 달려 미래를 산다.
우리는 사실 모두 시간 여행자들이다.
나는 가끔 미래로 건너갔다 오늘로 돌아오고
또 과거로 갔다 오늘로 돌아온다.
시간 여행
2009년 6월 23일 서울 종로의 한 모임에서
4 thoughts on “시간 여행”
저 사이에 동원님의 빨간색 미니폰이 들어갔어도 좋을 뻔했네요.
화려하고 세련된 아이폰들 사이에서 도발적인 자태를 뽐내면서
완전 시선집중, 압도하실 뻔했는데..ㅋㅋ
며칠 전 오래간만에 이 친구들 모임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번개가 겹쳐서 결국은 다른 곳으로 가고 말았죠.
사는게 바빠졌는지 예전에는 한해에 두세 번은 본 것 같은데
요즘은 상당히 오랫 동안 못본 거 같아요.
제꺼는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그것 때문에 관심받는 대상이 되긴 한 듯 싶어요.
ㅎㅎ 글이 자유로움의 극치를 느끼게 해요
그래요 오늘은 이미 과거에 혼재되었음을
어떤때…불현듯 느껴요
좋은 한 주간 보세요!*^_^*
요즘 하루하루 날씨가 너무 좋아요.
이럴 때 놀러다녀야 하는데..
어제까지 놀고 다시 일 시작했어요.
문득 지난 주 월요일로 돌아가고 싶은 날이라는.
즐겁게 한주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