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1일 경기도 하남의 한강변 둔치에서
배들은 이름을 갖고 있다.
위의 배는 그 이름이 남호이다.
성은 하씨이다.
배들은 모두가 호자 돌림이다.
돌림자를 쓰면 성이 같아야 하지만
배들은 돌림자를 쓰면서도 성은 모두 제각각이다.
더 이상 묻지 마시라.
배들에겐 탄생의 비밀 같은 것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배의 이름
2012년 1월 21일 경기도 하남의 한강변 둔치에서
2012년 1월 21일 경기도 하남의 한강변 둔치에서
2012년 1월 21일 경기도 하남의 한강변 둔치에서
2 thoughts on “배의 이름”
설날 아침 특유의 유머를 설빔으로 선사해 주시네요.^^
가끔 돌림자로 선자를 쓰거나 함자를 쓰는 애들도 본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선자와 함자 돌림이 있군요.
미처 그 생각은 못했습니다.
성이 아주 희귀성이 많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