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나온 달과 지는 해
해는 지고 있고 달은 일찍 얼굴을 내밀었다. 지는 해는 일몰의 빛깔로 하늘을 채색하고 있었다. 맑은 하늘은 아니었다.달은 반달을 살짝 넘기고 있었다. 해의 […]
수족관이 아니었다
비키니를 입고 튜브를 탄 여자가 보였다. 물고기도 보였다. 온통 푸른 바다였다. 수족관인가 했다. 아니었다. 물어보니 도박장이라고 했다. 들어 가면 물먹겠구나 싶었다.
갈대의 마음 2
흔들린다고 바람을 의심하지 마시라. 갈대의 마음은 지는 저녁해에 가 있었다. 바람은 다만 해에게 가 있는 갈대의 마음을 질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갈대의 마음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