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두 길
길은 배를 곯는 가난으로부터 시작되었다.점심 시간이면 물로 배를 채워야 하는 가난이었다고 했다.시작은 같았으나 길은 방향을 나누어 좌우로 갈라섰다.좌로 간 이도 성공을 하고,우로 […]
진달래와 사랑의 숙명
진달래가 피었다.진달래는 꽃잎도 여리고꽃의 색도 여리다.나보기가 역겨우면보내주겠다고 한들누가 그 꽃을 밟고 갈 수 있으랴.그냥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수밖에 없다.
비둘기에게 들은 얘기
전북 전주의 서곡교를 건너다가로등 위에 모인 비둘기들을 보았다.비둘기들은 구구 구구 거리며가로등을 올려다보고 있는 내게 말했다.흐린 날도 태양빛을 모두 가릴 순 없고,아무리 짙은 […]
살구꽃 예찬
매화가 아무리 예쁘다한들 살구꽃에 비길까.사실 매화와 살구꽃은너무 흡사하여 잘 구별이 가질 않는다.꽃은 매화가 먼저 피지만살구꽃이 곧바로 뒤를 따르기 때문에꽃피는 시기는 거의 중첩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