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구름
나무가 고개를 하늘로 뻗고 있고,그 위에 구름이 있습니다.구름 위엔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사실 지금 구름은 바람 썰매를 타고 어디론가 […]
물은 얼고 얼음은 녹는다
물은 흐른다.그러다 언다.얼면 얼음이 된다.얼음은 차갑게 굳는다.그러다 녹는다.녹으면 물이 된다.얼음이 녹는 것은흐르는 물을 따라가고 싶기 때문이다.물이 어는 것은얼음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함께 있고 […]
나무의 겨울
겨울산을 오를 때면나는 종종 길에 앉아 자세를 낮추고나무를 올려다 보곤 했다.잎을 모두 땅으로 돌려보낸겨울 나무를 올려다 보고 있노라면나는 종종 그것을 나무의 뿌리로 […]
겨울산의 나무들
한여름의 숲은 대낮에도 어두울 때가 많습니다.나뭇잎이 무성하면 햇볕도 나무 꼭대기에서 맴돌뿐숲길까지 내려오질 못하거든요.어릴 때,내가 자란 고향 영월 문곡리의 동네산들은대부분 헐벗은 민둥산이었지만한번은 정말 […]
발렌타인 데이 선물 받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딸한테 선물받았다.이건 그냥 쵸콜렛은 아니고딸아이가 오후 시간을 내내 받쳐 직접 만든 쵸콜렛이다.이런 거 보면 딸은 인생 사는 맛을 안다.인생은 작은 […]
나무도 사는 게 힘겹다
간혹 나무가 뿌리를 대지 깊숙히 묻어두지 않고땅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얼기설기 얽힌 모습이땅밖으로 툭 불거져 있는 거지요.뿌리를 땅속으로 묻어두었을 때면그 […]
산꼭대기에서 – 계룡산 연천봉과 관음봉
높은 산은 거의 예외없이산꼭대기는 거대한 바위가 차지하고 있다.원래부터 그런 것이었는지,아님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멀리볼 수 있도록 나무를 잘라낸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지금까지의 내 […]
문으로 들어가 문으로 산을 나오다 – 계룡산 산행
2월 10일 토요일,그녀와 함께 버스타고 계룡산에 다녀왔다.17년전 신록이 우거진 5월에,그때도 그녀와 함께 계룡산을 오른 적이 있었다.아마도 지금같았으면 그 길의 풍경을 자세하게 기록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