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2023년 12월 1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안수리움과 선인장의 이율배반 안수리움은 이상한 꽃이다. 분명 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동시에 퍽큐를 먹인다. 선인장은 이율배반의 식물이다. 가시를 날카롭게 겨누면서 동시에 꽃을 들고 나타날 때가 […]
2023년 12월 19일2023년 12월 1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발자국의 밤 눈밭에 찍혔던 하얀 발자국이 까맣게 변했다. 갓 직혔을 때는 환한 낮이나 녹으면서 까만 밤이 된다. 때로 어떤 곳의 밤은 눈이 녹으면서 온다.
2023년 12월 18일2023년 12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눈의 힘 차가 서 있는 자리에서 헛바퀴가 돈다. 눈은 차를 서 있는 자리에 꼼짝못하게 가둘 수도 있다. 눈의 힘이다. 전혀 완력은 느껴지지 않는다.
2023년 12월 17일2024년 04월 16일이소선합창단 코앞에서 노래를 대면한 시간 – 이소선합창단 2023년 송년 작은 음악회 이소선합창단이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에 송년회를 겸하여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장소는 방배동에서 자리하고 있는 합창단의 자체 연습실 ⟪공간 소선⟫이었다. 합창단의 후원자들이 초대되었으며, […]
2023년 12월 16일2023년 12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수건의 햇볕 수건에 햇볕이 다 들진 못했다. 그러나 그늘진 곳도 모두 말랐다. 햇볕은 반만 들었지만 그늘진 곳과 알게 모르게 햇볕을 나눴다는 얘기다. 돈이 많다고 […]
2023년 12월 15일2023년 12월 15일이소선합창단 천막 속에 핀 꽃의 노래 – 이소선합창단의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와 함께하는 현장예배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에 명동재개발2지구 세입자와 함께 하는 현장 예배에 함께 했다. 명동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삶의 터전에서 밀려난 상인들이 천막을 치고 […]
2023년 12월 15일2023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의 아침 서울에서도 매일 아침해가 뜬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침을 잃고 산다. 잃은 아침은 멀리 산을 오르거나 바다에 가야 찾을 수 있다. 빽빽한 서울의 삶에선 […]
2023년 12월 14일2023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계란말이 계란이 몸을 쭉 폈다가 말아서 계란말이가 되었다. 그냥 몸만 말지는 않았다. 몸을 말 때 게맛살을 껴안았다. 계란말이는 뜨거운 포옹의 맛이다. 포옹은 맛나는 […]
2023년 12월 13일2023년 12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창문의 콧물 겨울엔 창문도 감기에 걸린다.흐르는 콧물을 보고 알았다.며칠 나를 떠나지 않고 있는 코감기가창문으로 옮겨간 듯하다.미안해서 판콜에이라도 칠해줄까 싶었는데그녀가 문좀 열어놓으면 다 낫는단다.우리는 따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