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06일2023년 05월 27일글의 세상, 소설의 세상 밀로라드 파비치의 소설 『바람의 안쪽』 내 인생의 첫책을 펴냈다. 글은 많이 썼으나 온전히 내 이름을 걸고 책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로라드 파비치의 소설 『바람의 안쪽』이 그 […]
2016년 02월 05일2020년 05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소의 손 청산도 돌아다니다 소에게길을 물었다.여기 당리가 어느 쪽이야?저쪽.코끼리에게는 코가 손이지만소에겐 혓바닥이 손이다.
2016년 02월 04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섬의 아침 아침 일찍 아직 해가 뜨기도 전에 배에 몸을 싣고 섬을 들어간 적이 있었다. 아침해가 섬에서 하루를 밝히며 우리를 맞아주었다. 다음 날, 해는 […]
2016년 02월 03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못 속의 나무 그림자 연못이 산 그림자를 품자연못가의 나무 한그루,산의 능선 위로 키를 키운산의 나무가 되었다.가끔 우리도 연못의 나무 같아서몸은 이곳에 있어도마음은 멀리 내준다.나무의 몸을 가진 […]
2016년 02월 02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돌멩이의 잠자리 작은 돌멩이 하나,해가 저녁 시간으로 기울자그림자를 길게 편다.참 용케도 안다.곧 잠자리를 펴고누워야 하는 시간이 된다는 것을.언제나 제 키보다넉넉하게 잠자리를 편다.
2016년 02월 01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갓 태어난 눈의 세상 눈이 내리다 방금 그친 강원도의 길을 가면 차창 밖에 이제 막 갓 태어난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
2016년 01월 31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 햇볕의 구성 작품 저녁 햇볕이 곡면과 평면, 음지와 양지를 주제로 베란다의 벽면에 작품 하나를 구성했다. 때로 구성이 작품을 낳는다. 잘보면 햇볕이 구성을 안다. 집안의 어디에서나 […]
2016년 01월 30일2022년 04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의 피신처 여름의 수로가겨울에는 눈의 피신처이다.전혀 다른 얼굴로 나타났는데도수로는 용케도 알아보고여름의 인연을 숨겨주었다.햇볕이 아무리 눈에 불을 켜도전혀 찾아내질 못했다.
2016년 01월 29일2020년 05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시집과 안경 분명 시집을 엎어놓은 자리였는데 잠시 안경을 벗어놓은 사이에 인상적인 콧날 위에 안경을 얹어놓고 있는 누군가의 자리로 바뀌어 있었다. 얼굴은 꽤 넓어 보였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