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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4일2022년 01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우측 통행

지하철 계단의 곳곳에서우측 통행을 하라고 난리다.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그 요구를 무시하고위아래로 오르내렸다.반기를 든 것은 사람들만이 아니었다.우측 통행이 끌고가오른쪽으로만 다니게 하려했던 화살표도위아래로 머리를 […]

2010년 01월 23일2022년 01월 11일컴퓨터 갖고 놀기

데비안과 우분투 사이에서

나만의 독립된 서버를 하나 갖고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다.다른 무엇보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공간을 갖고 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크다.각종 설정을 내 마음대로 […]

2010년 01월 22일2022년 01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행기 꼬리

비행기 꼬리는왜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지? 다들 꼬리가 길면잡힌다고 하지만짧으나 기나안잡히는 놈이 있다는 걸보여주고 싶은 거지.

2010년 01월 21일2022년 01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허공

잎을 털어낸 나무는무수한 팔과 손을 뻗어 허공을 잡고 있다.나무가 거머쥐고 있지 않으면허공은 멀리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다.허공은 너무 가벼워 놓는 순간 위로 […]

2010년 01월 20일2022년 01월 1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옷을 입었을 때와 벗었을 때

눈이 온 날 나무는흰빛 고운 옷 한벌 걸친다. 잎을 털어내고 나면 나무는온겨울을 내내 알몸으로 보낸다. 나무는 벗었을 때보다입었을 때의 맵시가 훨씬 좋다.

2010년 01월 19일2022년 01월 11일산에서

3년만에 다시 찾은 선자령 – 내려가는 길

선자령을 올라간 것이 이번까지 포함하여 세 번이다.이 전의 두 번은 모두 올라간 길로 내려왔다.1월 16일 선자령에 오르는 길에길목에 서 있는 등산지도를 보니 […]

2010년 01월 18일2022년 01월 11일산에서

3년만에 다시 찾은 선자령 – 올라가는 길

두 해 전, 그러니까 2008년에는 3년만에 오대산을 다시 찾았었다.올해는 1월 16일날, 횡계의 선자령을 3년만에 다시 찾았다.그 부근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꼭대기까지 올라본 […]

2010년 01월 17일2022년 01월 1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커피 슬리브

안녕, 나야, 커피 슬리브.응? 내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인데.왜 그 있잖아,테이크아웃하는 커피점에서종이컵에 커피를 담아줄 때컵이 뜨거우니까 뜨겁지 말라고컵의 허리에 둘러주는 종이 쪼가리.그게 바로 […]

2010년 01월 16일2022년 01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하얀 강, 하얀 배

강이 얼고 눈이 내리자강이 하얗게 변했다. 하얀 강 위에하얀 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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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에서 본 구름2026년 06월 21일
  • 나무의 얼굴2026년 06월 20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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