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2일2024년 08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여름에 온 가을 땀을 흘리기 위해 따로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등짝에서 몇시간 운동한 만큼의 땀이 흘러내렸다. 사람들이 더위가 가시길 기다리며 […]
2024년 08월 11일2024년 08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시연의 푸른 땅 가시연은 제 잎을 뚫고 나와 꽃을 내민다. 그때부터 가시연은 세상 어느 꽃도 갖지 못한 살아있는 푸른 땅을 갖는다. 상처는 대개 아픔이지만 자연이 […]
2024년 08월 10일2024년 08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양귀비 융단 물양귀비가 노란 융단을 펼쳤다. 초록잎을 바탕으로 노란 꽃무늬를 수없이 새겨놓은 융단이었다. 바람이 지나다 누워서 쉬었다 가곤 했다.
2024년 08월 09일2024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운무와 죽음 운무가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지우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엔 살아있다는 것이 경계가 선명하여 경계 너머로 넘어갈 수가 없는 때이고 죽는다는 건 그 […]
2024년 08월 08일2024년 08월 08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의 힘 – 문원민의 시 「파도라는 거짓말」 신문에서 광고 하나를 보았다. 광고는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기업의 홍보를 위한 구절일 것이나 광고가 나를 이끌고 간 곳은 시인 […]
2024년 08월 07일2024년 08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둘의 마법 새 두 마리가 피뢰침 위에 앉아 있다. 부르는 노래마다 사랑 노래이다. 둘의 마법이다. 혼자 부르면 외로움의 노래가 된다. 아무도 그것을 하나의 마법이라 […]
2024년 08월 06일2024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딸나무의 도깨비 방망이 산딸나무는 도깨비도 아니면서 작은 도깨비 방망이를 수없이 갖고 있다. 그렇지만 도깨비 방망이로 금나와 와라 와라 뚝딱, 은 나와 와라 와라 뚝딱, 거리며 […]
2024년 08월 05일2024년 08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의 곤두선 신경 웨이크보드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물의 신경이 하얗게 곤두섰다가 가라앉았다. 소음이 지나갈 때면 내 머릿속도 그러할 것이다. 물은 신경이 곤두서고 웨이크보드를 탄 서퍼는 […]
2024년 08월 04일2024년 08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누리장나무 꽃 누리장나무꽃은 가끔 혀가 꼬부라져 있는 경우가 있어 한낮의 음주를 의심하게 한다.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마시다 그만 혀가 꼬부라질 정도까지 간게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