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05일2020년 07월 28일시의 나라 감각과 지각의 속박, 그 너머의 세상 – 박지웅과 서화성, 안효희, 전명숙의 신작시 1느낌과 실상은 다를 때가 많다. 느낌은 우리들 감각의 몫이다. 하지만 감각의 인지력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확장하여 실상에 좀더 다가선 것은 과학이다. […]
2014년 07월 04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의 표정 하루 종일 잿빛 구름이어디서나 똑같은 표정으로하늘을 뒤덮고 있었다.저녁 때가 되어서야하늘이 조금 벗겨졌다.하늘의 구름이바람이 잔잔한 수면을 골라그제서야 표정이 돌아온제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었다.시선은 하늘을 […]
2014년 07월 03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누어가진 저녁 날이 저물고 있었다.대개의 저녁 시간은황혼으로 물든서쪽 하늘의 몫이었다.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내 눈앞의 저녁 시간을오늘은 하늘과 구름, 나무,그리고 풀이 나누어가졌다.나누어 갖는다는 것은참 […]
2014년 07월 02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부용산 숲길 길을 잃어숲길을 걷게 되었다.잃기를 잘했다는생각이 들었다.가끔 길을 잃어오히려 길을 찾는다.
2014년 07월 01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지막 열차 가끔 마지막 열차를 타고 집에 들어온다.갈아타는 곳의 전광판에서 안내문구가더 이상의 열차는 없다고 알려준다.그럴 때마다 아슬아슬하게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다.도시에서의 귀가는 가끔 긴장감 넘친다.
2014년 06월 30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건너의 저녁 차들은 모두급한 속도로 다리를 건너강건너로 향했다.하지만 차를 버리고천천히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게더욱 좋을 저녁이었다.하늘이 그려낸강건너의 풍경이 그랬다.거의 매일 우리는그렇게 좋은 저녁을휙휙 지나치며 살고 […]
2014년 06월 29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세수의 경이 비오는 날 너는세수하는 것만으로얼굴이 아주 보석이 되는 구나.우리도 너처럼세수하는 것만으로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면얼마나 좋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