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4일2020년 06월 04일사람과 사람 월요 미사의 고정 멤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서울의 광화문 광장에서 시국 미사가 열린다.11월 23일에 첫 미사가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모였다.월요 미사는 네 가지를 위해 모인다.세월호 참사의 진실 […]
2015년 11월 22일2020년 06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조개 껍질과 모래 바위는 단단하지만모래는 부드럽다.조개껍질이 그것을 안다.모래의 품을 파고든 이유이리라.때로 부서져서 오히려 사랑이 가능하다.
2015년 11월 22일2020년 06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잎과 꽃의 기억 잎은 사실그냥 잎이 아니라꽃의 기억이다.기억이 희미해질 때쯤잎은 단풍이 든다.그리하여 단풍이 든 잎은꽃에 대한 확연한 기억이 된다.얼마나 확연한지 우리가 그 기억을꽃으로 착각할 정도이다.매년 […]
2015년 11월 21일2020년 06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노을의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저녁 하늘이노을로 채워진 날이 있다.노을은 아름다우나 길은 그렇질 못해전봇대와 전봇대 사이를 잇는 전선줄이시선을 어지럽힌다.그러나 그것도 평상시의 얘기이다.노을로 하늘이 채워진 […]
2015년 11월 20일2020년 06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햇볕의 혼자 놀기 가끔 복도에 나가보면햇볕이 벽에사각형 그리기를 하며놀고 있다.언제나 혼자 논다.세상을 다 비춰주면서도햇볕은 언제나 외롭게 혼자 논다.세상 어디에나 있는데도때로 외로움은 모두의 숙명이다.
2015년 11월 19일2020년 06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의 옷 나무의 껍질은 나무의 옷이다.살아있을 때는 몰랐으나헐거워진 껍질 안쪽으로 마른 몸을 내비치며죽은 나무가 그 사실을 알려준다.때로 어떤 사실은 죽음이 알려준다.
2015년 11월 18일2020년 06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잎의 언약 잎사귀 둘이 손을 잡고 언약을 한다.우리는 대개 남자가 여자의 손에반지를 끼워주며 언약을 하지만잎은 투명한 반지를맞잡은 손에 동시에 끼고 언약한다.언약은 자꾸 미끄러졌으나이내 새롭게 […]
2015년 11월 17일2020년 06월 04일사람과 사람 광화문까지 행진하다 서울광장에서 시국미사가 있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마련했다. 빗줄기가 굵은 서울광장에서 두 시간 정도에 걸쳐 진행되었다. 미사는 국정화와 노동 개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
2015년 11월 16일2020년 06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제주귤과 인심 제주에서 귤이 왔다.아는 사람이 있으니직접 구매하여 먹게 된다.참 빈틈없이도 채워보냈다.귤만 온 것이 아니라후한 인심도 함께 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