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7일2023년 12월 07일사람과 사람 시인이 있는 카페 – 이태원 카페 <대추와 자몽> 이태원에 있는 카페 <대추와 자몽>에서 술을 마셨다. 내가 카페에 들어가서 한 일이라곤 자리를 정하고 앉은 것이 전부였다. 메뉴를 살피며 안주거리와 마실 술을 […]
2023년 12월 06일2023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온하늘을 가진 나무 한때 나무는 잎을 갖고 있었다. 잎을 모두 떨구자 가지 사이로 하늘이 가득 찬다. 잎을 잃었다 생각했으나 사실은 온하늘을 갖게 되었다.
2023년 12월 05일2023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종소리 플랑크톤 물고기는 납짝해졌다. 허공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몸을 불리기 어렵다. 바람 속을 헤엄쳐 종을 울리고 종소리를 플랑크톤처럼 받아먹으며 산다.
2023년 12월 04일2023년 12월 05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다시 살려낸 젊은 죽음 – 박종철 센터 개관 기념 음악극 <그날이 오면> 부당한 죽음이 있었다. 국가 권력이 스물 한 살의 청년을 끌고가 물고문 끝에 죽였다. 전두환이 대통령이던 무도한 군사정권 때의 일이다. 비극이 일어난 것은 […]
2023년 12월 02일2023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우스 마우스라고 불렀다.하루 종일 손에 잡고 산다.쥐란 뜻이다.한번도 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영어가 모국어인 서양인들은 어떨까 싶다.우리가 마우스 대신 쥐라고 불렀다면느낌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징그러운 […]
2023년 12월 01일2023년 1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볕좋은 겨울날 겨울에도 유난히 햇볕이 좋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햇볕이 거실 중간까지 파고들었다. 베란다는 온실이 되었다. 흐린 날은 베란다로 나가는 창만 열어도 냉기가 […]
2023년 11월 30일2023년 11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침엽의 잎 활엽의 잎은 떨어지면 잎이지만 침엽의 잎은 떨어져선 무수한 선이 된다. 선은 경계를 긋는 것이 본능이지만 침엽의 잎은 선을 그으면서도 경계로 삼지 않는다. […]
2023년 11월 29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의 자리 고양이들은 현관 한가운데 자리를 잡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우리 아파트 고양이는 종종 그런다. 사람들은 고양이를 피해 옆으로 돌아간다. 아, 그래 알았어. 거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