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 15일2020년 10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등뼈 구름과 혜성 구름 공룡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하늘 나라로 모두 자리를 옮겨간 것인지도 모른다.누군가 거대한 공룡 한마리를 잡은 뒤,살을 다 발라먹고 등뼈를 하늘에 버렸다.등뼈의 오른쪽은 말끔했으나왼쪽은 […]
2013년 09월 14일2020년 09월 25일사람과 사람 촛불 단상,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시청앞 서울광장 9월 13일 금요일의 촛불은시청앞의 서울광장에서 모였다.오전 내내 비가 내린 날이었다.빗줄기는 굵었고집회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남부쪽은 날씨가 맑다는 소식이었다.남쪽의 아는 […]
2013년 09월 13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토끼풀의 이름 토끼풀은 왜 토끼풀이야? -토끼가 좋아해서 토끼풀이야. 토끼가 꽃도 먹어? -꽃은 안먹어. 잎만 먹어. 좋아하면 다 좋아해야 하는 거 아냐? -너는 잎도 안먹잖어.
2013년 09월 12일2020년 10월 02일나의 그녀 그녀의 무게 2 네가 어깨에 기댔을 때이상하게 무게가 가벼웠다.무슨 일인가 싶었는데맞은 편 창속에서나랑 똑같이 생긴 녀석이너의 무게를 나누어지고 있었다.
2013년 09월 10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속도 촬영비 차를 갖고 다니면정말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부탁하지도 않았는데차의 사진을 찍어보내고엄청난 돈을 요구한다.분명히 차의 사진인데속도를 찍었다고이상한 주장을 펼친다.높은 속도를 찍은 사진일수록촬영비가 더욱 비싸다.속도 […]
2013년 09월 09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벌초, 그 전과 후 월요일에 날을 잡아 벌초를 다녀왔다.그녀가 혼자가면 심심하지 않겠냐며무릎 관절에 대한 과도한 몸무게의 부담을 감내한채 따라나섰다.나로선 고마운 일이었다.산소에 도착하고우리 것으로 짐작되는 산소에서 벌초를 […]
2013년 09월 08일2020년 10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스와 그리움 팔당의 한 정류장에서양수리가는 버스를 기다렸다.버스 정류장의 기둥에버스에 대한 그리움이 새겨져 있었다.경기도로 나가니 가는 곳에 따라버스가 아주 뜸했고버스가 뜸하니버스도 그리움이 되었다.다행이 나는 그리움을정류장 […]
2013년 09월 08일2020년 09월 25일사람과 사람 촛불 단상,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 9월 7일의 촛불집회는 청계광장에서 있었다.이석기 파동으로 물타기를 한 탓에사람들이 크게 줄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다.걱정은 기우로 끝나고 말았다.지하철을 타기 직전핸드폰을 집에 놓고 나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