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3일2024년 01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강동02 버스 암사동의 서원마을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 종점이다. 저녁 7시 18분, 내가 타고 집에 갈 강동02 버스가 온다. 우리는 이 버스를 강동 떼고 공이번이라고 […]
2024년 01월 22일2024년 01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파란 남자와 빨간 여자 지하 3층으로 올라가 80미터를 더가면 파란 남자와 빨간 여자가 있습니다. 표지판이 내게 그렇게 말했다. 거짓말이다.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화장실만 나왔다.
2024년 01월 20일2024년 01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길과 나무 길은 길의 한가운데 서 있는 나무를 그냥 두는 법이 없다. 대개는 나무를 밀어버린다. 속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후미진 강원도의 길을 […]
2024년 01월 19일2024년 01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눈공룡 눈사람이 아니라 눈공룡을 보았다. 공룡이라고 불러주기 민망할 정도로 작았다. 그래도 공룡으로 대접해 주려고 스노우사우루스라고 불러주었다.
2024년 01월 18일2024년 01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핸드폰과 컴퓨터의 시간대 핸드폰으로만 보면 2005년은 단순히 20년전의 세상이 아니다. 그 시절의 핸드폰은 이제는 20년전이면 아득한 구석기 시대라고 알려준다. 입고 먹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큰 […]
2024년 01월 17일2024년 01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과 놀기 햇볕이 좋은 날엔 바깥에 나가 잠시 햇볕과 노는 것이 좋다. 노는 것이 별다른 것은 아니다. 그냥 햇볕이 잘드는 골목을 골라 걷기만 하면 […]
2024년 01월 16일2024년 01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세월 운길산의 수종사란 절에는 우람한 은행나무가 있다. 아마도 뿌리에 가까울수록 오랜 세월을 견뎌냈을 것이며 가지끝은 근래의 세월을 살고 있을 것이다. 봄에 나오는 새로운 […]
2024년 01월 15일2024년 01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드름의 일침 오대산 상원사, 처마끝으로 고드름 하나가 길다. 아무래도 곧 지상으로 떨어지며 일침을 놓을 것 같다. 그다지 소용은 없다. 지상은 언제나 일침을 산산조각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