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2일2022년 02월 05일산에서 예봉산에 오르다 곁에 살지 않거나 가보지 않아도 익숙한 이름의 산들이 있다.설악산이 그렇고 지리산도 그렇다.예봉산은 그 정도로 이름의 호사를 누리진 못한다.가본 사람만 알고, 가까이 사는 […]
2008년 11월 21일2022년 02월 05일산에서 예봉산 단풍 어느 한날, 차를 몰고 두물머리로 나갔다.나가는 길에 보았더니팔당 강변의 양쪽으로 검단산과 예봉산의 단풍이 아주 고왔다.자연스럽게 조금 더 나가면 단풍이 더욱 고울 것이라는 […]
2008년 11월 20일2022년 02월 05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단풍과 가을 봄에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당신을 처음 만나는 설레임으로빈가지 끝으로 새순을 내밀어당신을 기다릴 수 있었으니까요.아직 남아있는 쌀쌀한 기운도그 설레임을 꺾을 순 없었어요. […]
2008년 11월 19일2022년 02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와 햇살 바위는 체온이 없다.체온이 없다보니차갑고 쌀쌀맞다.하지만 바위가 체온을갖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항상 햇살이 바위에게체온을 나누어 준다.북한산 영봉에서 내려오는 길,가파른 바위 길에서바위 한 곳을 잡으니바위가 […]
2008년 11월 18일2022년 02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낙엽과 철망 나무는 한해내내 나뭇잎을 가지끝에 매달아봄과 여름을 푸르게 장식했다.가을이 저물 때쯤나무는 그 잎을 땅으로 돌려보냈다.땅으로 돌려보내기 전땅이 내준 물과 양분이 고마워색을 곱게 물들여 […]
2008년 11월 17일2022년 02월 05일산에서 북한산에 올라 밤에 산을 내려오다 11월 11일 화요일, 북한산에 오르는 길은 오후에 시작되었다.우이동 계곡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길은 특히 잘 정비가 되어 있어늦은 시간에 산으로 걸음하면서도 그다지 큰 […]
2008년 11월 16일2020년 08월 10일산에서 북한산 단풍 생각해보니 여름에는 별로 산에 간 적이 없는 듯 싶다.산은 거의 대부분 봄이나 가을에 찾곤 했다.특히 산을 찾는 걸음이 잦았던 것은 가을이다.아마도 가을산으로 […]
2008년 11월 14일2022년 02월 0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바위와 길 북한산 오르는 길,커다란 바위 하나 땅에 엎드려길을 등에 짊어지고 있다.나는 그 등의 길을 밟고 산을 오르고,또 누구는 그 등의 길을 밟고 산을 […]
2008년 11월 13일2022년 02월 0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저녁과 햇볕 삼각산 오르다인수암에서 잠시 숨돌리며서울을 내려다 본다.나뭇가지 사이로서울의 집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저녁이 삼각산 그림자를빗자루의 솔삼아 서울로 내리더니하루 종일 하얗게 뿌려놓았던 햇볕을조금씩 조금씩 쓸어담는다.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