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1일2022년 02월 03일여행길에서 어느 해 여름, 퇴촌의 한강변에서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 보니 일이 끝나는 시간이 대중이 없다.어떨 때는 한낮에 끝나고, 어떨 때는 야심한 시간에 마감이 된다.옛날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2004년 6월 […]
2008년 12월 30일2022년 02월 03일여행길에서 Photo 2008 올해도 해가 시작될 때는어디론가 멀리 가고 싶은 곳들이 있었다.손가락을 꼽아가며 그곳의 이름들을 손에 쥐고그곳으로의 여행을 희망으로 삼았었다.벌써 두 해째 거르고 있는 설악산행도 […]
2008년 12월 26일2022년 0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전등과 그림자 피터팬의 나라가 있다고 들었다.발밑에 잘 꿰매두지 않으면그림자가 도망을 치는 나라.난 갑자기 궁금해진다.그림자는 어떻게 하여 도망을 치게 되었을까.발밑에 꿰매둔 실밥이 풀려나간게 직접적 원인이 […]
2008년 12월 21일2022년 0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의 가을 담쟁이의 여름은위로 조금씩 조금씩 흘러갔다.푸른 걸음이었다. 가을에 이르자담쟁이는 푸른 걸음을 멈추었다. 담쟁이가 걸음을 멈추자마지막 걸음을 내딘 자리가이제 시작의 자리가 되었고,그곳에서 붉은 샘이 […]
2008년 12월 18일2022년 02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의 계절맞이 나무에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나무는 노란색으로 가을을 맞았습니다.어떤 나무는 붉은 색으로 가을을 맞기도 합니다. 아마 봄이 찾아왔을 땐거의 모두가 연두빛으로 봄을 맞았겠지요. 여름이 […]
2008년 12월 17일2022년 02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조개껍질과 물거품 시인 남진우의 시 「밀물」을 들여다 보면조개 하나를 만날 수 있었지요.그의 ‘조개’는 “반쯤 접힌 부채의푸른/그늘 속에” 누워서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고 있었습니다.그러다 그의 “조개는 완전히 […]
2008년 12월 16일2022년 02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붉은 그림자 경기도 하남시 고골의 선법사 절마당,붉은 단풍 한그루 서 있다.햇볕이 한낮엔그림자를 나무 아래 짙게 깔아주더니저녁이 되자 슬그머니 거두어갔다.그림자 걷힌 자리가 텅 비었다.내가 서쪽 […]
2008년 12월 15일2022년 02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계절과 색 생각해보니계절이란게 참 이상하기도 하다.가을 단풍은 색으로만 보면따뜻하기만 한데날씨는 쌀쌀해지기 시작한다.그러고 보니 여름날의 초록빛 잎들은보기에는 시원하기만 한데날씨는 무덥기 이를데 없다.겨울의 눈도 그렇다.보기엔 푸근하기 […]
2008년 12월 14일2022년 04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복도와 창 복도의 끝에 사람들이 창을 하나 내놓았다.바깥의 빛이 사각의 창에 반듯하게 안긴다.빛은 언제나 창에 안길 때면 반듯해진다.빛을 안고 환해진 창이 그 밝은 몸을반질반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