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17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주천, 섶다리의 추억 지난해, 그러니까 2004년 11월 10일,그녀와 나는 주천을 지나가고 있었다.어떻게 그 길로 들어섰는지 그것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하지만 그녀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고 […]
2005년 09월 12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하늘과 구름의 가을 전주곡 봄은 따뜻한 햇볕의 나른함으로부터 온다.여름은 역시 지천으로 넘쳐나는 진초록의 세상이다.어디서나 생명감이 넘친다.그럼 가을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가장 먼저 우리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역시 낙엽과 […]
2005년 09월 10일2022년 04월 04일서울에서 아파트의 한가운데 7일장이 서다 – 서울 천호동 우성아파트 아무래도 아파트의 느낌은 현대적이다.그곳에선 도시적 세련미가 물씬 풍긴다.그 아파트가 고층 아파트이면 더더욱 그러하다.그에 비하면 5일장이나 7일장과 같은 우리의 장터는 그 느낌이 전통적이다.그곳엔 […]
2005년 09월 09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벌초를 다녀오다 이틀전, 그러니까 9월 8일에 고향에 내려갔다 왔다.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의 벌초 때문이었다.예전에는 산소까지 올라가는 오솔길이 세 곳이나 있었지만지금은 그 길을 무성한 잡초들이 모두 […]
2005년 09월 09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동막골, 그 영화 속으로 걸음하다 – 평창 <웰컴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 많은 사람들이 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보았다고 한다.아내와 딸과 함께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80년대 초기에 대학을 다니며,거의 4년내내 화염병과 최루탄이 그칠 […]
2005년 09월 07일2022년 04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환상에 취하여 일상을 버리다 팔당의 한강 줄기 옆으로결혼하는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한 마을이 있다.지금은 폐쇄되어 버린 능내역 너머에 있는 동네이다.아주 오래전, 능내역에 차를 세우고 건널목을 […]
2005년 09월 06일2022년 04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서울의 밤 밤의 느낌은 두 가지이다.하나는 두려움이고, 다른 하나는 푸근함이다.내가 궁금한 것은 밤의 푸근함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나는 그것이 사라짐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
2005년 09월 04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춘천, 한해 만에 꺼내본 그 늦가을의 추억 지난해 11월 9일이었다.나는 11시쯤 집을 나가 강변의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행선지를 쏘아보고 있었다.돈이 별로 없어서 멀리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다 내가 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