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6월 06일2021년 12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커피와 콩 사실 커피가 콩이란 걸 몰랐었다.하긴 그럴 수밖에 없다.항상 커피는 가루로 된 것을 접해 왔었기 때문이다.최근에야 알았다.커피가 콩이란 것을.우리가 먹는 가루 커피는 말하자면 […]
2011년 06월 03일2021년 12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1자에 대한 잡생각 누가 물었다.1 + 1은?그래서 답했다.죽도록 일만해.그럼 1 – 1은?일안하고 빈둥거려.1 x 1은?남들까지 일시켜.1 ÷ 1은?무슨 일이 얼마나 많은지나누어 해도 일이 똑같애.온통 일이다.매일매일이 […]
2011년 06월 02일2021년 12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왼쪽과 오른쪽 아저씨, 아저씨는 어디로 갈거예요.난 남산 타워의 왼쪽으로 갈거야.왜 하필 왼쪽이세요.그게 내 운명이랄까.그런데 넌 남산 타워의 어느 쪽으로 갈건데?난 오른쪽으로 갈 거예요?넌 왜 […]
2011년 05월 15일2021년 12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시간 여행 벌써 두 해전의 일이다.나는 그 날 사실 이미 오늘의 시간에 서 있었다.우리의 세상엔 과거와 미래가 혼재되어 있다.우리는 시간을 달리 산다.어떤 이는 시간을 […]
2011년 05월 05일2021년 12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우럭의 외침 항상 우럭의 회를 먹는다고 생각했었다.그게 아니었다.우럭이 제 속을 모두 뱉아내며 소리친우럭의 외침을 먹는 것이었다.갓토해낸 우럭의 외침으로 술을 마셨다.숨을 거둔 뒤에 내준 침묵의 […]
2011년 04월 25일2021년 12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모랑가지 – 고향의 추억 고향에서 자랄 때 그곳엔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여러 가지 지명들이 있었다. 음달말(음달이 지는 마을), 울병뜰(소리를 치면 병창이 울리는 뜨락에 있는 마을), 빛바위(갈라지면서 […]
2011년 04월 23일2021년 12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돌어서 – 고향의 추억 대도시는 기존의 것을 무너뜨리고 파헤친 뒤 그 자리에 새로운 것을 지으면서 모습을 바꾸어 간다. 그래서 대도시에선 예전의 모습이 아예 통째로 없어지고 그 […]
2011년 04월 11일2021년 12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순대국의 맛 내가 순대국을 부르자 순대국이 내게로 왔다.어떤 집에 가면 부를 필요도 없다.그냥 하나나 둘이라고 하면 순대국이 알아서 달려온다.오직 순대국만 사는 집이다.그러나 내가 들어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