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행복

딸이 유학을 떠난 뒤로사람들이 가끔 이런 말을 건넨다.“행복하시죠?”제 앞길을 잘 개척한 딸과그 아이를 딸로 둔 아빠에 대한 축하의 말일 것이다.사실을 알려드리자면이제는 어느 […]

혼자 자다

그녀가 친정에 갔다.오래 간만에 혼자 자게 되었다.침대를 독차지하고.하지만 침대를 독차지했는데도침대는 채워지질 않는다.침대는 딸아이가 쓰던 것이어서혼자 눕기에도 작은 침대지만이상하게 혼자 누웠더니혼자로는 채워지질 않는다.누워있는 […]

그녀와 사진

그: 그녀가 마당에서 신문을 본다.무엇인가로 머리를 돌돌 말고.그 모습이 재미나 사진을 찍는다.그녀가 말한다, 찍지 말라고.그녀는 모른다.20년쯤 살면 그런 모습도웃음 속에 담아사랑하게 된다는 […]

딸이 보내준 선물

해외에서 오는 택배는 일요일도 배달을 하는가 보다.5월 10일 일요일, 김포의 산새마을에 들러 시간보내고근처의 김포조각공원을 구경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더니딸이 보낸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어머니가 받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