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7일2022년 03월 06일시의 나라 16년만에 온 귀한 선물 – 오규원 시집『사랑의 감옥』 이원 시인이최근에 펴낸 자신의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를 보내주면서또 한 권의 시집을 챙겨보냈다.그건 1991년에 나온 오규원 선생님의 시집 『사랑의 감옥』이었다.선생님의 유품을 […]
2007년 05월 18일2020년 08월 24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폭력의 시대와 시의 대응 – 80년 5월의 광주를 위한 진혼가 1 나는 간혹 현실을 뒤흔드는 시의 힘에 놀라곤 한다. 오해 마시라. 내가 말하는 시란 실천이나 참여의 테두리 속에 발을 딛고 있는 시들이 […]
2007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0일시의 나라 시인 오규원 나무를 보고 오다 오규원 선생님이강화에 있는 전등사 내의 한 나무 밑에 묻히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오늘(3월 12일), 그곳에 가서 나무가 된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전등사는 모두 네 […]
2007년 02월 03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오규원 선생님이 떠나셨다 오규원 선생님이 돌아가셨다.오늘 신문을 넘기고 있는데 그 마지막 면에선생님의 타계 소식이 들어있었다.나는 선생님의 시에 이끌려 문학에 발을 들여 놓았다.한때 문학에 대한 내 […]
2007년 01월 17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붕어, 그 부활의 생명력을 먹는다 – 연왕모의 시 「붕어빵」 붕어는 오염에 강하다.그래서 혼탁한 물에서도 잘 견딘다.어릴 적 기억을 들추어 보면냇물에서 잡아온 고기 중에 어항에 넣어놓으면물에서 가장 날쌔고 잡기도 어려운 피라미가 가장 […]
2007년 01월 09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강가에서 – 김지혜의 시 「강」 가끔 시를 읽다보면 시가 우리 곁에서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널려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다. 내가 자주 걸음하는 […]
2007년 01월 08일2022년 03월 22일시의 나라 바다에 갔을 때 — 마종기의 시 「파도」 음악을 누리면서 사는 삶이 음악인의 것만은 아니다.미술을 누리면서 사는 삶 또한 화가의 것만은 아니다.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면서 즐거움을 향유하는 삶 또한음악과 미술을 […]
2007년 01월 05일2022년 03월 22일시의 나라 가끔 불을 켜지 말라 — 임후성의 시 「11월 발끝」 겨울은 추운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 물이 얼어 붙는다. 2006년 해의 마지막 날, 같이 살고 있는 그녀와 함께 미사리의 한강변에 나갔을 때, 날씨가 푸근해 얼어붙은 곳은 거의 […]
2006년 12월 29일2022년 03월 22일시의 나라 어둠 속의 색 꺼내기, 눈감고 소리 보기 – 김점용의 신작시 다섯 편 1. 김점용은 그의 첫시집 『오늘 밤 잠들 곳이 마땅찮다』에서 ‘심연’ 을 가리켜 “수만 가지의 색깔을 품은/바닥 없는 검은 우물”이라고 했다. 심연은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