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29일2022년 03월 03일시의 나라 세상에 그가 그득하다 – 오규원 시론집 『날이미지와 시』 1어느 날 시인에게 전화가 온다. 눈이 오는 날이었다. 전화는 누군가의 죽음을 시인에게 알리고 있었다. 한 죽음을 불쑥 전화로 내게 안기네창밖에 띄엄띄엄 보이는 […]
2007년 07월 09일2022년 03월 06일시의 나라 치사한, 그러나 행복한 기다림 가끔 시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사람을 치사하게 만들곤 합니다.며칠전 이원 시인이 새시집을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녀가 교보에 나갔다가 보았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그냥 […]
2007년 07월 07일2022년 03월 06일시의 나라 16년만에 온 귀한 선물 – 오규원 시집『사랑의 감옥』 이원 시인이최근에 펴낸 자신의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를 보내주면서또 한 권의 시집을 챙겨보냈다.그건 1991년에 나온 오규원 선생님의 시집 『사랑의 감옥』이었다.선생님의 유품을 […]
2007년 05월 18일2020년 08월 24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폭력의 시대와 시의 대응 – 80년 5월의 광주를 위한 진혼가 1 나는 간혹 현실을 뒤흔드는 시의 힘에 놀라곤 한다. 오해 마시라. 내가 말하는 시란 실천이나 참여의 테두리 속에 발을 딛고 있는 시들이 […]
2007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0일시의 나라 시인 오규원 나무를 보고 오다 오규원 선생님이강화에 있는 전등사 내의 한 나무 밑에 묻히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오늘(3월 12일), 그곳에 가서 나무가 된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전등사는 모두 네 […]
2007년 02월 03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오규원 선생님이 떠나셨다 오규원 선생님이 돌아가셨다.오늘 신문을 넘기고 있는데 그 마지막 면에선생님의 타계 소식이 들어있었다.나는 선생님의 시에 이끌려 문학에 발을 들여 놓았다.한때 문학에 대한 내 […]
2007년 01월 17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붕어, 그 부활의 생명력을 먹는다 – 연왕모의 시 「붕어빵」 붕어는 오염에 강하다.그래서 혼탁한 물에서도 잘 견딘다.어릴 적 기억을 들추어 보면냇물에서 잡아온 고기 중에 어항에 넣어놓으면물에서 가장 날쌔고 잡기도 어려운 피라미가 가장 […]
2007년 01월 09일2022년 03월 21일시의 나라 강가에서 – 김지혜의 시 「강」 가끔 시를 읽다보면 시가 우리 곁에서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널려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다. 내가 자주 걸음하는 […]
2007년 01월 08일2022년 03월 22일시의 나라 바다에 갔을 때 — 마종기의 시 「파도」 음악을 누리면서 사는 삶이 음악인의 것만은 아니다.미술을 누리면서 사는 삶 또한 화가의 것만은 아니다.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면서 즐거움을 향유하는 삶 또한음악과 미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