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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7일2020년 06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의 연인

세상의 빛이모두 하나인줄 알았는데창으로 들어온 빛은 둘이었다.하나는 마름모꼴로 몸을 세우고또 하나는 몸을 접어벽에 기대고 앉았다.둘이 서로 마주보며나누는 얘기가밝고 환했다.

2015년 04월 06일2020년 06월 11일사람과 사람

개나리의 기억

개나리가 지고 있다.떨어진 개나리가 하나둘 모이더니세월호 참사의 기억이 되었다.희생된 아이들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2015년 04월 05일2020년 06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과 벚꽃

비온 뒤의 하늘엔구름이 몽글몽글했고,벚나무 가지엔벚꽃이 몽글몽글 했다.

2015년 04월 04일2020년 06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아파트 한켠의 목련

마치 당신에게만 주고 싶어마음 한켠에몰래 숨겨놓은 꽃처럼목련이 핀다.

2015년 04월 03일2020년 06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가난의 두 길

길은 배를 곯는 가난으로부터 시작되었다.점심 시간이면 물로 배를 채워야 하는 가난이었다고 했다.시작은 같았으나 길은 방향을 나누어 좌우로 갈라섰다.좌로 간 이도 성공을 하고,우로 […]

2015년 04월 02일2020년 06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의 마음

목련은 때로 그냥 꽃이 아니다.그것은 가장 먼저당신에게 주고 싶어가지끝으로 달려나간누군가의 마음이다.

2015년 04월 01일2020년 06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진달래와 사랑의 숙명

진달래가 피었다.진달래는 꽃잎도 여리고꽃의 색도 여리다.나보기가 역겨우면보내주겠다고 한들누가 그 꽃을 밟고 갈 수 있으랴.그냥 죽을 때까지 같이 사는 수밖에 없다.

2015년 03월 31일2020년 06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비둘기에게 들은 얘기

전북 전주의 서곡교를 건너다가로등 위에 모인 비둘기들을 보았다.비둘기들은 구구 구구 거리며가로등을 올려다보고 있는 내게 말했다.흐린 날도 태양빛을 모두 가릴 순 없고,아무리 짙은 […]

2015년 03월 30일2020년 06월 1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살구꽃 예찬

매화가 아무리 예쁘다한들 살구꽃에 비길까.사실 매화와 살구꽃은너무 흡사하여 잘 구별이 가질 않는다.꽃은 매화가 먼저 피지만살구꽃이 곧바로 뒤를 따르기 때문에꽃피는 시기는 거의 중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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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막대사탕2026년 05월 13일
  • 강의 깊이와 우리의 꿈2026년 05월 11일
  • 장미의 나비 브로치2026년 05월 11일
  • 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2026년 05월 09일
  • 프랑스 장미 찰스톤2026년 05월 08일
  • 구겨서 버린 햇볕2026년 05월 07일
  • 푸른 나비떼2026년 05월 06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2.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3.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8.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다 – 6일간의 타이베이 여행 Day 6-3의 KDW2026년 04월 27일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더군요. 앞으로 자주 가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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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반대 (23) 6일간의 타이베이 여행 (29) 9일간의 도쿄 여행 (29) 가로등 (11) 가을 (15) 갈대 (12) 갈매기 (14) 감 (13) 개나리 (18) 고양이 (38) 구름 (40) 꽃 (11) 나무 (13)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14) 단풍 (39) 달 (12) 담쟁이 (22) 두물머리 (14) 매화 (23) 목련 (16) 민들레 (12) 벚꽃 (21) 별꽃 (11) 사랑 (16) 산수유 (22) 선자령 (9) 설악산 (14) 시 계간평 (15) 시인 오규원 (9) 억새 (10) 연꽃 (16) 연인 (12) 영월 정선 기행 (13) 이명박 정권 반대 (28) 이소선합창단 (97) 일몰 (17) 자전거 (10) 잠자리 (12) 장미 (43) 제비꽃 (10) 진달래 (33) 철쭉 (11) 촛불집회 (15) 코스모스 (10) 화가 이상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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