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2023년 10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느티나무의 사랑 아파트 단지에서 한해 동안 보았다. 느티나무 두 그루의 사랑이었다. 시작은 봄날 잎을 틔우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이 모두 사랑의 싹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것은 […]
2023년 10월 16일2023년 10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참회나무 열매 참회나무 열매이다.참회나무에게 참회할 일은 하나도 없다.이름은 진짜 회나무란 뜻이다.참새가 진짜 새란 것과 비슷하다.
2023년 10월 15일2023년 10월 15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안톤 체홉을 해체하여 새로운 세상으로 구축한 6인의 여인들 – 은평구 마을축제의 독백극 6인의 여인들 안톤 체홉의 연극 네 편이 해체되어 6인의 여인들 속으로 흩어졌다. 그 네 편의 연극은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그리고 <벚꽃 동산>이다. […]
2023년 10월 14일2023년 10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강건너의 22년전 성수대교와 영동대교의 사이의 한강변에서 바라본 강건너의 모습이다. 강건너에서 22년의 세월이 흘렀다. 2001년의 사진이기 때문이다. 서울숲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서울숲이 […]
2023년 10월 13일2023년 10월 13일이소선합창단 살려내는 노래, 새세상을 함께 만드는 노래 – 이소선합창단의 쿠팡 노동자 장덕준 3주기 추모문화제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쿠팡 노동자 장덕준 3주기 추모문화제에 함께 했다. 추모제는 잠실의 쿠팡 본사 앞에서 열렸다. 장덕준은 쿠팡의 대구물류센터에서 일하다 […]
2023년 10월 13일2023년 10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록 잎과 붉은 단풍 산길을 내려오는데뒤쪽에서 파도 소리가 들렸다.목을 뒤로 젖히자푸른 잎으로 일렁이는 여름 바다가머리 위로 가득이었다.그 바다의 한가운데단풍이 일으킨 붉은 가을 파도가 있었다.
2023년 10월 12일2023년 10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벽돌 벽돌은 벽으로 일어서기 전에는 무너져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이 무너져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젊음도 그렇다. 일어나기 전의 젊음은 함부로 […]
2023년 10월 11일2023년 10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의 가을 감의 가을은 열매에 먼저 온다. 잎은 아직 여름의 추억을 놓지 못하고 있다. 푸른 여름 추억 속에서 감의 가을이 익어간다.
2023년 10월 10일2023년 10월 09일글의 세상 프랑스 장미 로라 로라라고 불러주세요.프랑스 태생이예요.로라라는 여자가 마법에 걸려 장미가 되었다면아마도 영원히 마법이 풀리지 않길 바라고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