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9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뭇잎 그물 햇볕이 쨍하고 부서지자 얼굴이 따가왔습니다.눈도 부셨구요.얼른 나무 그늘로 숨었습니다.햇볕을 나무잎이 걸러줍니다.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잎의 저편에서 햇볕이 투명하게 일렁입니다.그리고 나뭇잎은 말갛게 비칩니다.좀더 가까이서 들여다 […]
2007년 05월 08일2022년 03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보리와 냉이꽃 보리가 자라 초록 물결이 되었습니다.보리밭의 골에 납작 엎드려 있던 냉이가 작고 하얀 꽃을 피우며보리의 초록 물결 사이로 뽀그르르 끓어올랐습니다.
2007년 05월 08일2022년 03월 14일사람과 사람 베토벤도 비발디도 할머니의 음악되다 – 구리시 교향악단 나눔의 집 공연 5월 8일 오늘,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 공동체인경기도 퇴촌 원당리 나눔의 집 마당에선율 고운 클래식의 향기가 가득찼다.할머니들을 찾아와 이렇게 음악을 선물한 사람들은 바로 […]
2007년 05월 07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그 나무 많은 사람들이 그 나무를 찾아와 사진을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가까이 가서 찍고,어떤 사람은 멀리 서서 찍었습니다.어떤 사람은 혼자와서 찍고,어떤 사람들은 셋이 와서 함께 […]
2007년 05월 06일2022년 03월 14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조팝나무 올봄 가장 눈여겨 보며 다닌 꽃이 조팝나무의 꽃이 아닌가 싶다.그냥 시골로 나가면 논과 밭의 가장자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그동안은 이름도 챙기지 […]
2007년 05월 05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햇님과 숨바꼭질 하기 가끔 저녁 때쯤지는 해가 잠시 나무에 걸리는 곳을 골라산책을 나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저의 경우엔 팔당의 두물머리가 그런 곳이죠.나무는 나뭇잎과 나뭇잎 사이로 반짝반짝 […]
2007년 05월 04일2022년 03월 14일사람과 사람 그의 바이크는 랩터라 불린다 그의 이름은 김세랑입니다.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어느 날 인사동에서 이루어진 번개 모임에서 였습니다.내가 그를 만나기 전,나에게 세상의 시커먼 색은 모두 검정이었습니다.그날 그는 […]
2007년 05월 03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결과 오리 바람이 불면 강에 골이 지기 시작합니다.마치 이랑을 파놓은 밭처럼높낮이를 갖기 시작하는 거죠.바람이 없을 때, 강엔 높낮이가 없습니다.높낮이 없는 잔잔한 강에선발을 재개 놀릴 […]
2007년 05월 02일2022년 03월 14일사람과 사람 아버지와 딸 1년에 한번 정도 모이는 모임이 있습니다. 모임의 이름은 Finder입니다. 사진 모임입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연구한다기 보다 그냥 사진을 즐기는 모임이라고 하는 것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