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27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숲에 가면 숲에 가면 나무들이 자욱합니다.안개처럼 숲을 채우고 있죠.실제로 먼곳의 나무는 흐릿하게 지워져 있습니다.안개가 세상을 지우면세상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신비에 쌓입니다.숲에서도 먼곳의 나무는 […]
2007년 03월 26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가을의 선자령, 겨울의 선자령 가을에 선자령에 갔을 때,하늘은 푸르게 물들어 있었고,그 푸른 물 속에 흰구름 몇 점이 떠돌고 있었습니다.그냥 하루 종일 하늘만 쳐다보다 와도 좋은 날이었습니다.길은 […]
2007년 03월 25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싹수가 파랗다 우리 집의 마당에서 가장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넝쿨장미이다.하지만 넝쿨장미는 한뿌리에서 가지만 무성하게 뻗어공중 정원을 넓게 차리고 있다보니거의 몸의 대부분을 공중으로 […]
2007년 03월 24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와 바다 속초의 등대 전망대에 올라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바다는 밀려오고 있었고,바위는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그 사이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집니다.부서지는 하얀 파도는 둘의 포옹입니다.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둘이 포옹할 […]
2007년 03월 23일2022년 03월 19일바다에서 항구를 돌아다니다 – 속초 동명항과 영금정에서 아마도 내가 제일 많이 가본 항이 동명항이 아닐까 싶습니다.동명항은 속초항의 바로 위에 있습니다.동명항을 자주 찾게 된 것은 순전히 버스터미널과 가깝기 때문입니다.속초가는 버스를 […]
2007년 03월 22일2022년 03월 19일바다에서 바닷가를 거닐다 – 속초 설악해수욕장에서 한계령이나 구룡령을 넘어 동해로 가면바다를 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남대천을 따라 곧바로 바다로 향하게 되며때문에 항상 낙산 해수욕장에서 가장 먼저 바다를 만나게 […]
2007년 03월 21일2022년 03월 19일산에서 눈과 안개의 하얀 나라 4 – 평창 선자령 사실 그동안 내가 눈을 본 것을 손에 꼽으면 수도 없을 것이다.눈많기로 유명한 강원도에서 자랐으니 겨울은 항상 눈과 함께 였다.그렇지만 어렸을 때는 눈이 […]
2007년 03월 20일2022년 03월 19일산에서 눈과 안개의 하얀 나라 3 – 평창 선자령 눈이 내리면그 아름다움을 가장 극대치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사실 그리 길지 않다.내 경험에 의하면 겨우 30분 정도이다.눈은 나뭇가지나 그 무엇에 얹혀 풍경을 […]
2007년 03월 19일2022년 03월 19일산에서 눈과 안개의 하얀 나라 2 – 평창 선자령 가끔 쓸데없는 것에 저항하지 못할 때가 있다.흔히 하는 말로 그게 밥먹여주는 것도 아닌데우리들은 가끔 못견디게 바다에 가고 싶을 때가 있으며,그러면 대개는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