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18일2022년 03월 19일산에서 눈과 안개의 하얀 나라 1 – 평창 선자령 3월 17일 토요일, 라디오에서 대설주의보 소식이 흘러나왔다.그녀가 듣고 내게 전했다.인터넷에서 인제 군청을 찾아 무작정 전화를 하고 눈소식을 물었더니거긴 눈이 오지 않고 있다고 […]
2007년 03월 17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붉은 저녁이 가고 푸른 밤이 오다 저녁해는 붉게 저뭅니다.붉은 저녁이 가고 나면그 자리로 푸른 밤이 슬쩍 밀려듭니다.푸른 밤이 좀더 깊어지면세상이 까맣게 칠해지고그럼 아침까지 세상은 어둠에 잠깁니다.저녁이 밤으로 넘어갈 […]
2007년 03월 16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단청 아마도 처음 절을 세웠을 때는처마끝의 나무에 그려넣은 단청이 선명했겠죠.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단청의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절에선 그걸 그냥 방치해 두었나 봅니다.그런데 그렇게 버려둔 […]
2007년 03월 15일2026년 02월 28일서울에서 한강에서 봄을 찾아보다 아무래도 봄의 징조는 여러가지겠지요.가령 우리 집의 경우라면우리들의 온기를 싹 거두어들여 안방으로 가져가고겨우내내 비워두지 않을 수 없었던 거실에서이제 한가롭게 앉아 시간을 보낼 수 […]
2007년 03월 14일2022년 03월 2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무는 물처럼 흐른다 나무는 그냥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아도사실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옹이를 만나면 그 흐름의 방향을 슬쩍 틀어 옆으로 돌아간다.기둥으로 서서 지붕을 바친 […]
2007년 03월 13일2022년 03월 20일여행길에서 나무와 겨울잠 – 강화 전등사에서 분명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실제로 가보니 처음인 곳이 있습니다.3월 12일, 바로 어제 갔었던 강화의 전등사가 그랬습니다.차를 주차장에 세워두고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잠시 올라갔던 기억이 […]
2007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0일시의 나라 시인 오규원 나무를 보고 오다 오규원 선생님이강화에 있는 전등사 내의 한 나무 밑에 묻히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오늘(3월 12일), 그곳에 가서 나무가 된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전등사는 모두 네 […]
2007년 03월 11일2022년 03월 2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작은 바위섬과 물결 양양에서 속초로 올라가다 보면대포항을 앞두고 바닷가에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차를 세우고 바다를 내려다보면모래가 아니라 자갈이 바닷가를 잔뜩 메우고 있습니다.저만치 앞쪽으로는 작은 바위섬 […]
2007년 03월 10일2022년 03월 2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무와 저녁 아마도 매일저녁이 저물고 있을 겁니다.날이 맑은 날이라면저녁의 경계가 좀더 분명하겠지요.흐린 날이라면 저녁이 언제 가는게 싶게 갈 것 같습니다.날이 아주 흐리면 한낮에도 창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