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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28일2024년 01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의 음식

집을 나와 혼자 지내고 있지만 자주 집에 다녀온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가는 것 같다. 어쩌다 2024년의 새해 첫달에는 마치 정해놓은 듯 […]

2024년 01월 28일2024년 01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니 두 마리

고니 두 마리가 한 몸인 듯 헤엄을 친다. 사랑할 때는 둘도 하나인 듯 하긴 하다.

2024년 01월 27일2024년 01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깻잎의 사랑

깻잎에게 사랑 고백을 받을 때가 있다. 깻잎은 푸른 사랑의 마음에 바베큐 한 점과 총각 무 한 조각을 싸서 사랑을 고백했다. 맛나고 고소한 […]

2024년 01월 26일2024년 01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고드름

고드름은 허공을 딛는 물의 조심스런 발걸음이다. 평소의 물은 허공을 딛을 때 조심성이 없다. 때문에 언제나 허공을 추락한다. 겨울엔 그 걸음이 조심스러워 성급하게 […]

2024년 01월 25일2024년 01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숫자의 사랑

2와 3은 그냥 2와 3일 뿐이다. 하지만 둘이 사랑을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둘은 하나가 된다. 세상의 사랑은 하나가 아니어서 둘의 사랑은 여러가지 […]

2024년 01월 24일2024년 01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오늘의 점심과 저녁

오늘의 점심이다. 김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그리고 밥으로 꾸며졌다. 김은 봉지를 뜯는 것으로 곧장 먹을 수 있다. 김에 기름을 두르고 불에 굽는 수고는 […]

2024년 01월 24일2024년 01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까치집과 나무

까치는 나무의 잎이 모두 떨어져 안팎이 너무 휑하다고 집을 옮기진 않았다. 집이란 것이 단순히 잠자고 쉬는 거처가 아니라 나무와의 관계이기도 하다는 것을 […]

2024년 01월 23일2024년 01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강동02 버스

암사동의 서원마을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 종점이다. 저녁 7시 18분, 내가 타고 집에 갈 강동02 버스가 온다. 우리는 이 버스를 강동 떼고 공이번이라고 […]

2024년 01월 22일2024년 01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파란 남자와 빨간 여자

지하 3층으로 올라가 80미터를 더가면 파란 남자와 빨간 여자가 있습니다. 표지판이 내게 그렇게 말했다. 거짓말이다.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화장실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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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이라는 미지의 세계2026년 06월 13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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