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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6일2024년 02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하늘의 2차로

비행기 두 대가 하늘을 난다. 나란히 날고 있다. 저긴 2차로인가 보다.

2024년 02월 05일2024년 02월 05일컴퓨터 갖고 놀기

맥북에서 USB 사운드카드 이용하여 5.1 스피커 연결하기

집을 나와 거처를 구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것은 스피커였다. 내게 주어진 스피커는 갖고 있는 노트북, 바로 맥북의 내장 스피커 뿐이었다. 만족스러울 리가 […]

2024년 02월 04일2024년 02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른 빗줄기

밤의 한강을 산책하다 빗줄기를 만났다. 빗줄기가 굵었다. 그러나 아무리 맞아도 하나도 젖지를 않았다. 밤마다 가로등이 켜지면 겨울의 버드나무 밑에선 잘 마른 빗줄기가 […]

2024년 02월 03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와 먹이

고양이가 먹이를 준비하는 어머니 앞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다. 좋아하는 먹이가 나오면 귀신 같이 알아채고 그릇을 내밀 때까지 어머니 앞을 떠나지 않는다. […]

2024년 02월 02일2024년 02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갈대, 섬, 그리고 해

갈대에겐 섬과 해가 있다. 섬에게 준 마음은 보낼 필요가 없다. 섬은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내주고 나면 그 마음을 받은 […]

2024년 02월 01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발자국의 눈물

당신은 놀러왔다 가며 눈밭에 발자국을 남기고 갔다. 발자국은 처음에는 잘 있다가 햇볕이라도 나면 당신이 보고 싶다고 눈물을 질질 짜며 울었다. 발자국은 이내 […]

2024년 01월 31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 가지의 욕망

우리는 정반대의 두 가지 욕망을 갖고 산다. 욕망의 한쪽에서 우리는 아득하게 높이를 높인 고층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지만 동시에 욕망의 다른 쪽 끝에선 […]

2024년 01월 30일2024년 01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알전구

천정에서 알전구가 환하게 빛난다. 전구의 갓은 알전구의 둥지가 된다. 새둥지와 달리 알전구의 둥지는 항상 아래로 열려 있다. 그래도 둥지의 알이 아래로 떨어지는 […]

2024년 01월 29일2024년 01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방울

겨울엔 내린 눈이 녹으면서 가지에 물방울이 잡혔다. 겨울눈은 가지에게로 와서 눈물이 되었다. 눈물은 아름다웠다. 슬플 때 같이 울어주는 일은 아름다움을 보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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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이라는 미지의 세계2026년 06월 13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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