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10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흰나비의 데이트 길가의 풀밭에서흰나비 두 마리 목하 열렬히 데이트 중이시다.마치 서로를 거울에 비춰보는 듯,시선을 정면으로 맞대고 서로에게 빨려들고 있다. 근데 너희들,무슨 시커먼 색안경을 끼고 […]
2010년 06월 09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바위 2 바위가 열어준 틈새를 비집고바다가 깊숙이 그 투명한 손길을 집어넣었다.손을 넣을 때마다그 손에 바위의 마음을 한움큼씩 쥐고 나갔다.비바람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굳건한 마음이었다. ***바다와 […]
2010년 06월 08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바위 바위 밑까지 밀려온 바다는항상 그 속이 투명했다.언제나 밑을 맴돌며제 속을 다 보여주는 데도바위는 마음을 굳게 닫아 걸은 채마음을 열지 않는다.바위가 마음을 열지 […]
2010년 06월 07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개구리밥 개구리밥 지천이구나.개구리들 배터지겠네.근데 한 번도개구리가 개구리밥 먹는 걸본 적이 없다.강원도 영월의 산골에서20여년을 자랐지만정말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개구리는 먹지도 않는데넌 어째 개구리밥이 […]
2010년 06월 06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장미의 마음 2 하루 전만 해도 장미는 머뭇거리고 있었다.그 붉은 손으로 제 속을 가린채좀체 그 마음을 보여주지 않았다.다시 하루를 기다리자 드디어 장미는손을 치우더니 제 마음을 […]
2010년 06월 05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래집게의 변신 뭐? 재미난 모양의 빨래집게라구?아니, 아니, 아니야.나는 빨래집게가 아니야.내 이름은 발레집게야.뭔 얘기냐구?난 사실 빨래만 집는게 아닌데내가 뭘 집고 있어도 사람들은 꼭 빨래집게라고 해.종이를 […]
2010년 06월 04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60퍼센트의 변화 이번 2010 지방선거에서 서울 시장 선거를 앞두고후보 선택 도우미라는 것을 이용해보았다.경실련에서 마련한 것으로웹 페이지에 접속하여 후보군을 선택한 뒤화면에 나오는 각종 항목에서 답을 […]
2010년 06월 03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쟁이, 나무를 기어오르다 북악산의 숲길을 걷다가나무를 타고 기어올라간 담쟁이를 보았다.나무 뿐만이 아니다.담쟁이는 그것이 무엇이든 기어오르길 좋아한다.벽을 기어오르는 것은 특히 담쟁이의 주특기이다.사람들은 그때마다 담쟁이에서벽이 걸음을 막아도 […]
2010년 06월 02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쑥버무리 쑥떡을 하면쑥은 색과 향으로 우리에게 온다.더 이상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쑥버무리를 하면쑥은 때로화석처럼 붙박혀 그 속에 살아 있다. 우리도 그렇다.모습은 보이지 않아도색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