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5월 12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사랑의 흔적 앞에서 누군가 그들의 사랑을 남겨놓고 갔더군.건물 2층인가 3층인가의 철재 난간 위에.아주 위험하게. 하긴 그렇긴 하지.사랑할 때는 바로 곁의 깎아지른 위험도전혀 눈에 보이지 않는 […]
2010년 05월 11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추상의 힘으로 바라본 구상의 세계 – 2010 한국구상대전 이상열 전시회 집에 배나무가 한 그루 있다.매년 그 나무에서 하얀 배꽃이 핀다.올해도 예외가 없었다.언제나 그랬듯이 나무가 꽃을 피웠다.5월 10일 월요일, 2010 한국구상대전이 열리는 한가람미술관을 […]
2010년 05월 10일2022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글씨 한 점을 얻다 아는 분의 모임에 갔다가유명한 분에게서 글씨 한 점을 얻었다.지켜보고 있는데 글씨를 참 잘 쓴다.캘리그라피 분야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분이다.자리한 사람들이 요청하는 대로 글 […]
2010년 05월 09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푸른 숨 그저 굳어 있다고 생각한 바위가숨을 내뿜고 있었다.푸른 숨이었다. 숲의 나무들이 온통 푸른 잎을 내뿜고 있었다.잎이 아니라 나무의 푸른 숨이었다. 바위도, 나무도 푸르게 […]
2010년 05월 08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잎과 열매 나무는 수많은 잎을 내게 내밀었으나난 잎만으로는 무슨 나무인지 알 수가 없었다.나무가 열매를 보여주고 나서야나는 비로소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내게 나무의 […]
2010년 05월 07일2022년 01월 08일나의 그녀 어떤 소통 부재의 대화 forestory62: 공사하기 전에 집주변의 주인들에게 식용유 한박스를 돌린다.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표시이다. 그리고 민원을 가급적 접수하지 말아달라는 표시이다. 그럼 전세나 월세에 사는 사람들은? […]
2010년 05월 06일2022년 01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거미줄과 감나무 잎 집의 여기저기에 거미줄이 있습니다.가끔 그 거미줄에 빛이 걸리곤 합니다.줄에 걸린 빛은아마도 거미에겐 아무 쓸모도 없겠지요.하지만 바람이 풍경(바람종)을 흔들고 지날 때마다딸랑딸랑 울리는 종소리가귓가에 […]
2010년 05월 05일2022년 01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높은 산 나는 가끔 산에 오르고 싶어.그것도 아주 높은 산에 오르고 싶어. 내가 사는 데선 앞뒤로 눈을 가로막는 것이 너무 많아.거리의 좌우로 빼곡하게 늘어선 […]
2010년 05월 04일2022년 01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길 나무는 대개 곧게 길을 가지만가끔 어떤 나무는 길을 찾지 못해평생을 방황하기도 한다.하지만 알고 보면 그 방황이곧 그 나무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