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28일2022년 01월 09일사람과 사람 큰 힘과 작은 힘 명박씨는 한 나라의 최고 권력이란 큰 힘으로강물을 막으려 하고,사람들은 작은 힘을 모아강물을 흘러가게 하려 한다.어떤 사람은 큰 힘의 하나가 되어 서 있을 […]
2010년 03월 27일2022년 01월 09일사람과 사람 두물머리의 딸기 재배 비닐 하우스 팔당의 두물머리는 자주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곳이다.계절마다 풍경이 다르다.겨울엔 나무들이 가지만 앙상하게 회초리처럼 들고 서 있다.봄이 오면 그 가지의 잎들이 나무를 연두빛으로 […]
2010년 03월 26일2020년 08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장미의 길 장미가 가지를 길 삼아 몸을 세우고 길을 간다.가끔 가시가 발에 밟히는 길이지만그 길을 걸어 누군가에게 간다.붉게 핀 장미 한송이를 들고.
2010년 03월 25일2022년 01월 09일사람과 사람 두물머리 강변의 미사 가는 길 하루전만해도 세상이 온통 뿌옇고 누런 빛이었다.중국발 황사 때문이었다.그러나 그 다음 날 거짓말처럼 세상이 맑게 개었다.3월 21일 일요일이었다.오후 3시의 미사 시간에 맞추어 두물머리 […]
2010년 03월 24일2022년 04월 09일서울에서 3월의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3월 22일 월요일, 서울에 때아닌 눈이 내렸다.그것도 강원도에 가서나 볼 수 있는 엄청난 눈이었다.그날 그녀는 이사를 했다.1년 정도 머물던 홍대근처의 합정동 사무실에서 […]
2010년 03월 23일2022년 04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한눈을 팔면 한 존재가 지워진다 여자나 남자나자기 사람이 한눈 파는 걸 싫어하지.그리고 대개 그걸 한 사람을내 것으로 소유하고픈욕심이라고 말하지.하지만 카메라와 렌즈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대답이 달라질 수가 있어.카메라와 […]
2010년 03월 22일2022년 04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양귀비꽃 여지껏 내가 여자인줄 알았지?하지만 겉의 내 미모와 달리나는 원래 남자였어.내 턱에 빽빽이 나 있는 수염을 보면아마 누구나 적잖이 놀라고 말거야.그래, 난 남자였어.하지만 […]
2010년 03월 21일2022년 01월 09일사람과 사람 두물머리 강변의 십자가 두물머리 강변에 나무 십자가가 서 있다.한 주 전에 찾았을 때는 십자가만 서 있었으나오늘 보니 십자가에 예수님이 못박혀 있다.한 주만에 죽음의 그림자가 더 […]
2010년 03월 20일2022년 04월 09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눈이 내릴 때만 만난 바위 사진을 뒤적거리다 알게 되었다.그 바위와는 눈이 올 때만 만났다는 것을. 처음 그 바위를 만난 것은 2005년이다. 다음 해인 2006년에도 또 눈오는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