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1일2022년 02월 03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낮달과 구름, 그리고 갈대 오늘은 좀 멀리서 그대를 기다리겠어요.어디냐 하면 양양의 남대천이예요.양양은 동해 바다의 속초와 주문진 사이에 있어요.남대천은 물론 양양에 있구요,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개천이예요.아마 남대천으로 오려면 […]
2009년 01월 10일2022년 02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의 그림 눈은 알고 있다.단 한 가지 색만으로세상을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을. 눈은 또 알고 있다.아무리 아름다운 그림도너무 오래보면 지겹고 따분하고게다가 불편하기까지 하다는 […]
2009년 01월 09일2022년 02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형태의 종류 어느 해 여름,시흥의 관곡지에서 찍은연잎의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하트 모양이다.하트 모양이 눈에 들어와서 찍은 것이니 당연하다.아래쪽으로 흙이 묻어 있어 약간 거뭇거뭇하다.수염을 연상시킨다.하트와 […]
2009년 01월 08일2022년 02월 03일산에서 어느 해 여름의 운길산 수종사 날짜를 확인해 봤더니2004년 8월 25일이었다.원래 월말쯤엔 일이오게 마련이지만그때는 아직 일이 오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다.멀리는 못가고 집에서 가까운 양수리의 수종사를 처음 찾았었다.수종사는 거의 […]
2009년 01월 07일2022년 0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4월과 춘향 친구들 만나 술 한잔하고집으로 돌아오는 길,2호선 잠실역에서 내려8호선으로 갈아타러 가는 길에귀에 꽂은 이어폰에서Deep Purple의 April이 흐른다.열차가 잠실을 떠나몽촌토성역을 지나고천호역에 도착할 때까지4월이 함께 […]
2009년 01월 06일2022년 02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알로카시아의 재주 처음엔커다란 모자 하나 쓰고 나타나인사하더니오늘 보니그 모자를 돌돌말아카누를 만들고는그걸 타고천천히 허공을 저어떠나가고 있었다.
2009년 01월 05일2022년 04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알로카시아 꽃 나팔꽃은빠라바라밤빰 나팔불며 피는 꽃. 해바라기는태양을 삼키고 노랗게 불타면서 피는 꽃. 알로카시아는고깔 모자 커다랗게 뒤집어쓰고 피는 꽃.
2009년 01월 04일2022년 02월 03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피아노 속에서 음을 집어내다 – 윤호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1월 3일 토요일에남산 아래쪽으로 자리잡은국립극장의 하늘극장에 가서윤호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을 보았다.사실 공연보러 가기 전엔 윤호간이 누구인지 몰랐다.고흐전 보러가기 전에는 고흐가 누구인지 알고 […]
2009년 01월 03일2022년 02월 03일나의 그녀 맥주를 마시며 집근처에 생긴 할인점에 들렀다가맥주를 사가지고 들어왔다.딸과 함께 운동을 갔다 온 그녀가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 맥주는 안먹을 거라고 했다.우리는 항상 그렇다.내일은 버틸 수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