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27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여행지의 아침 도시에서도 해는 뜬다.그러나 도시에서는 어느 누구도뜨는 해를 마중나가는 법이 없었다.그러다 바닷가로 놀러가면뜨는 해를 마중하는 일이여행의 중요한 일과가 되곤 했다.도시에서의 삶은 피곤하다.삶의 피곤은 […]
2014년 02월 26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보호수 삶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하지만 모진 풍파 다 견디면서오래오래 살아야 한다.오래 살면나이만으로 보호받는다.
2014년 02월 25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털옷 털옷은 따뜻하다.그럴 수밖에 없다.그것은 털옷이 아니라불꽃이었다.우리는 겨울엔불꽃을 입고 다녔다.
2014년 02월 24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역과 대전역 서울은 시골 사람들에게만낯선 곳이 아니다.서울은 서울 사는 사람들에게도 낯설다.오래간만에 서울역을 찾았더니오래전 자주 갔었던 그곳이생전 처음 와본 듯한 곳이 되어 있었다. — 대전역은 […]
2014년 02월 23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둥근 세상 둥근 세상엔그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모두 들어간다.그러니 둥글둥글 살라는 얘기는세상을 다 품고 살라는 얘기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난 그렇게 살지 않을 거다.나는 조금 모나게 살거다.모든 […]
2014년 02월 22일2020년 08월 24일컴퓨터 갖고 놀기 패드의 시대를 시작하다 근래에 잠깐 맥북을 써볼 기회가 생겼다. 맥북을 처음 구경한 것은 아니었다. 딸의 컴퓨터가 맥북이어서 종종 접할 수 있었고 일본에 갔을 때는 딸의 […]
2014년 02월 21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빛 한줌 하루를 마감하기 전,저녁 해가가지 끝에 남은마른 나뭇잎에햇볕 한줌을 쥐어주었다.말간 빛이었다.저녁 해가 넘어갈 때면볕이 좋은 곳을 골라우리도 손바닥을 펴볼 일이다.말간 빛 한줌이 쥐어질지도 […]
2014년 02월 20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완전 밀착 주차 주차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여아예 차를 종잇장처럼 얇게 눌러서벽에 딱 붙여버렸어요.나중에 갈 때는떼어서 편 뒤에 가져가야 해요.
2014년 02월 19일2020년 08월 2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안개와 다리 안개가 세상을 집어 삼켰다.올림픽대교는 그 많은 가로등 불을 켜고도한강을 절반 밖에 건너가질 못하고 길을 잃었다.안개가 짙으면다리가 그 많은 가로등을 들고도더듬거리며 강을 건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