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사다주는 남자
그는 그릇 사다주는 남자입니다.기회가 있어 출장을 가면돌아오는 길에 꼭 그릇을 챙겨갖고 온다는 군요.물론 아내에게 줄 선물입니다.그릇이라…아주 특이해 보이는 선물입니다.아마도 낯선 출장지의 거리에서그 […]
어떤 어둠도 길은 지우지 않는다
말을 줄이고, 글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그게 쉽진 않다.여전히 말이 많다.8월 19일, 좋은 사람들 만나 저녁먹고 얘기를 나누었다.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그걸 […]
역사를 말하는 자리, 역사를 치유하는 자리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7
나눔의 집을 찾으면 가운데 원형의 작은 광장을 두고 양편으로 나뉘어 있는 건물 하나가 가장 먼저 사람들을 맞아줍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입니다. 이름이 […]
금정역엔 푸른 풀들이 산다
안산행 지하철이 금정역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금정역은 지상에 있는 역입니다.한낮에는 햇볕으로 환합니다.지상에 있는 역은 지하철역이라도 한낮에는 햇볕이 들어와 놀 수 있습니다.물론 지붕에 가로막혀햇볕이 날 […]
구름의 저편
아무리 사는 게 힘들고 어려워도대체로 구름의 저편, 하늘 나라를 꿈꾸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심지어 구름의 저편에행복과 즐거움으로 뭉쳐진 하늘 나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까지도목숨을 […]
꽃무릇
처음 꽃을 보았을 때는천이 다 뜯겨나가고 살만 남은 우산인 줄 알았다.그것도 버려져 뒤집혀 있는 우산의 형상이었다.꽃의 이름은 뒤늦게 알았다.이름은 꽃무릇이다.무릇 바로 내가 […]
강화 버스터미널에서 선원사까지 걷다
7월 28일에는 강화의 선원사를 찾아가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이곳의 연꽃 축제는 논두렁 연꽃 축제로 알려져 있더군요.논에 연을 심어서 그런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인터넷을 뒤져보았더니 선원사는 […]
봉선사에서 광릉까지 걷다
7월 27일, 연꽃을 찍으러 남양주의 봉선사에 갔을 때,연꽃만 찍고 돌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당연히 봉선사도 돌아보고,또 버스를 타고 훌쩍 지나갔던 길을봉선사에서 광릉까지 천천히 거꾸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