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0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의 춤 화분의 물을 주다 보면종종 물이 창으로 튄다.창을 타고 움직인물방울의 자국이 완연하게 남았다.아무래도 이때가 기회라며창을 춤판으로 삼은 게 분명하다.매끄러운 스텝의 우아한 춤은 아니었다.완전 […]
2014년 12월 08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해와 나무 그림자 저녁해가 아파트 벽면에나무 그림자를 선명하게 그렸다.벽이 멀면 그림자를 그려도 뿌옇게 흐려진다.저녁해가 빛을 붓삼아그림자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하면벽 가까이 붙어야 한다.두 나무가 그걸 잘알고 […]
2014년 12월 07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겨울산의 패션 나무들이 잎을 다 떨어낸 겨울산의 패션은알고보면 시스루 룩(see-through look)이다.이 계절에는 어느 누구도 고집하지 못하는 패션이다.겨울엔 겨울산만 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2014년 12월 07일2020년 07월 30일사람과 사람 칼바람 추위에도 굳건한 기억 바람이 칼을 세우고 지나가는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몸이 저절로 움츠러 들었다.우리들의 기억마저 몸을 웅크릴 듯한 날씨였다.그러나 그 추위에도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굳건하게 세우고전혀 […]
2014년 12월 05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노안과 안경 거의 평생을 인연없이 산 것이 있다.안경이었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모니터의 글자가정상 상태로는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한 3년 정도를 모니터의 글자를 키우는 식으로 대처하며 […]
2014년 12월 04일2020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천원의 행복 그녀와 함께 늦은 시간에 동네의 대형 마트에 갔다가 장바구니에 막걸리 두 병을 챙겨넣었다. 둘이 식탁에 마주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해가며 막걸리 두 […]
2014년 12월 03일2020년 07월 30일사람과 사람 눈의 기억 눈이 왔다.12월의 눈이다.하지만 12월의 눈이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를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세월호의 기억이12월에 다시 새로워졌다.
2014년 12월 02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록색 자전거의 계절 동네 골목에 자전거가 한 대 서 있다.초록색 자전거이다.낡은 또 한대의 자전거가 옆으로 함께 서 있지만항상 초록색 자전거만 눈에 확연하다.색깔을 가진 자전거는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