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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08일2020년 08월 07일사람과 사람

진희와 인철이의 사랑

진희와 인철이는강가에서 사랑을 맹세했다.둘은 두 사람을 묶어준 것은큰 사랑이지만둘 사이에 작은 사랑을 속삭이며살아가리라 맹세했다.커다란 하트 속에둘의 이름을 묶고둘 사이에 또다른 하트를 놓은 […]

2014년 05월 07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수돗물과 탈출

물은 수도꼭지 뒤에 갇혀 있었다. 강줄기를 따라 흐르던 물을 꼬드긴 것은 혼탁해진 몸을 깨끗이 씻어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유혹에 넘어간 물들은 정수장이란 곳으로 […]

2014년 05월 06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흙과 생명

오래 전에 그녀가서울 근교의 시골에서화분에 흙을 담아 왔었다.그녀의 요량은그곳에 고추나 상추 같은 것이라도키워보자는 것이었다.하지만 아파트의 베란다에선관상용의 꽃들은 잘 자라는데이상하게 키워서 먹을 수 […]

2014년 05월 05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풀과 안전선

풀은 안전선 밖에 서 있었다.풀에겐 그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었다.인간들의 안전선은 믿을 수가 없었다.

2014년 05월 04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소나무의 욕

소나무가대한민국 엿이나 먹으라고 했다.아무래도 소식을 다 들었나 보다.

2014년 05월 03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장 위의 햇살

저녁 햇살이담장 위를 걸어 내게로 왔다.위태위태해 보였지만넓은 길은 모두 건물들이 가로 막아담장밖에 길이 없었다.가까이 와선좁은 골목으로 풀쩍 뛰어내렸다.뛰어내리다 담벼락에 긁히기라도 할까봐 아찔했다.

2014년 05월 02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실의 맛

에티오피아를 다녀온 분에게서예가체프 생두를 한 병 선물로 받았다.“이걸 어떻게 먹어?”라는 것이나의 첫반응이었다.돌아온 대답은거기선 다들 생두를후라이팬에 볶아서 곧바로 간 뒤에커피를 내려 마신다고 했다.그럼 […]

2014년 05월 01일2020년 08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반달

빨리 다시반달을 보았으면좋겠다.반달 때지구와 달, 해는직각으로 놓인다.바다의 조류가가장 약해지는 때이다.

2014년 04월 30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카랑코에와 날씨

카랑코에는 열대 식물이다.베란다의 화분에서 키우고 있다.올해는 유난히 꽃이 많이 피고 있다.날씨가 많이 덥다는 뜻이 될 듯하다.종종 날씨가 더울 때면 궁금하다.그런 날, 카랑코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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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일과 고양이의 잠2026년 07월 02일
  • 달과 안테나2026년 07월 01일
  • 뭉쳐서 거액이 된 돈2026년 06월 30일
  • 나무의 이름2026년 06월 29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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