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02일2020년 08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단풍나무의 잎 단풍나무에 새잎이 돋았다.좌우로 펼친 새잎을 보고 있노라니단풍나무는 날개만 남기고퇴화한 새가 아닐까 싶었다.하긴 날기 위해 끊임없이 저어야 했던 날개는얼마나 큰 피곤이었겠는가.우리는 새들을 보며 […]
2014년 04월 01일2022년 04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명자나무꽃의 개화 명자나무 가지에 꽃망울이 맺혔다.동글동글한 작은 꽃망울이 뭉쳐있다 보니맺힌 꽃망울이 마치밭에 뿌리려고 모아놓은 씨앗같다.나는 슬쩍 씨앗같다를아예 씨앗이다로 바꾼다.이제 명자나무에겐 꽃망울이 씨앗이다.명자나무는 다른 꽃과 […]
2014년 03월 31일2020년 08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철쭉의 잎 그 자태만으로 보면철쭉의 잎이 마치 꽃같다.잎에 곱게 색만 입혀놓으면영락없는 꽃이 될 듯하다.하지만 잎은 잎일 뿐꽃이 아니다.그래도 꽃 같으니철쭉의 잎은 그냥 잎이 아니라꽃의 […]
2014년 03월 30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 팔자 걱정이라곤 하나도 없는 듯늘어져 자고 있는 개를 보면사람들은 늘상개 팔자가 상팔자란 말을 입에 올린다.봄볕이 따뜻한 아파트 화단에선고양이가 세상 모르고늘어져 자고 있다.카메라를 들이대니실눈을 […]
2014년 03월 29일2020년 08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쥐똥나무의 꽃과 열매 꽃필 때의 쥐똥나무는왜 하필 쥐똥나무래 하면서머리를 갸웃거리게 만든다.그러다 열매가 익고 나면,아, 이래서 쥐똥나무구나 하고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꽃은 이름을 갸웃거리게 만들고열매는 이름을 끄덕이게 해준다.
2014년 03월 28일2020년 08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개나리 2제 너는 개나리가 아니라세상을 향한 노란 선언 같았다.하긴 한때 노란색이세상을 향한 희망의 선언이었던 적이 있었다.그 시절이 그립다. — 너는 개나리 분재라기 보다노란 구름이라 […]
2014년 03월 27일2020년 08월 10일사람과 사람 봄의 연인 봄꽃의 계절이다.여기저기 꽃이 핀다.꽃의 너머로는청춘남녀의 사랑이 꽃핀다.그렇다.꽃이 필 때 덩달아 사랑도 꽃핀다.나는 꽃이 없었으면이 세상의 사랑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하지만 꽃피는 시절에도꽃이 눈에 […]
2014년 03월 26일2020년 08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박주가리 씨앗의 날개 새만 날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박주가리 씨앗도 날개를 갖고 있다.박주가리 씨앗의 날개는깃털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날개는 비단실처럼 가늘고 길며날개가 수없이 많다.또 윤기흐르는 흰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