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풍경
어느 날, 난생처음 KTX를 탔었다. 멀리 부산까지 간 것은 아니었다. 대전까지 타고 갔다 왔다.언젠가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아니었다. […]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은 참 좋다. 누우면 침대칸이 된다. 넓은 좌석을 독차지할 수는 없지만 구석진 곳의 작은 자리는 독점을 해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준다. […]
발자국 물고기
눈위에 찍힌 발자국에선 물고기 느낌이 난다. 그 느낌에 기대면 우리의 걸음은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이다. 우리가 가는 곳을 따라 발자국 물고기가 헤엄을 친다. […]
햇볕 잘라 보내기
사랑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진다.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있었던 여자가 황진이였다. 황진이는 그래서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 뚝 잘라두었다가 님이 […]
이소선합창단의 문익환목사 28주기 추도식 공연(2022년 1월 15일 토요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이소선합창단은 문익환목사 28주기 추도식에 참가하여 노래불렀다. 추도식은 마석 모란공원에서 있었다. 문익환 목사는 이곳에서 마치 생전의 집인양 묘하나를 마련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