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 구름과 혜성 구름
공룡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하늘 나라로 모두 자리를 옮겨간 것인지도 모른다.누군가 거대한 공룡 한마리를 잡은 뒤,살을 다 발라먹고 등뼈를 하늘에 버렸다.등뼈의 오른쪽은 말끔했으나왼쪽은 […]
촛불 단상,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시청앞 서울광장
9월 13일 금요일의 촛불은시청앞의 서울광장에서 모였다.오전 내내 비가 내린 날이었다.빗줄기는 굵었고집회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남부쪽은 날씨가 맑다는 소식이었다.남쪽의 아는 […]
속도 촬영비
차를 갖고 다니면정말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부탁하지도 않았는데차의 사진을 찍어보내고엄청난 돈을 요구한다.분명히 차의 사진인데속도를 찍었다고이상한 주장을 펼친다.높은 속도를 찍은 사진일수록촬영비가 더욱 비싸다.속도 […]
벌초, 그 전과 후
월요일에 날을 잡아 벌초를 다녀왔다.그녀가 혼자가면 심심하지 않겠냐며무릎 관절에 대한 과도한 몸무게의 부담을 감내한채 따라나섰다.나로선 고마운 일이었다.산소에 도착하고우리 것으로 짐작되는 산소에서 벌초를 […]
버스와 그리움
팔당의 한 정류장에서양수리가는 버스를 기다렸다.버스 정류장의 기둥에버스에 대한 그리움이 새겨져 있었다.경기도로 나가니 가는 곳에 따라버스가 아주 뜸했고버스가 뜸하니버스도 그리움이 되었다.다행이 나는 그리움을정류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