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2일2022년 02월 25일바다에서 그물 이야기 – 속초 봉포항에서 항상 속초에 가면 동명항을 기웃거리다 오곤 합니다.동명항은 속초항의 바로 위에 있는 작은 항입니다.아침 일찍 그곳으로 나가면어부들이 갓 길어올린 싱싱한 바다를 볼 수 […]
2007년 12월 21일2022년 02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등대에 새겨놓은 사랑 속초항 바로 위쪽으로 사진항이란 항구가 있습니다.항구에 하얀색의 등대가 서 있더군요.밤엔 빛을 뻗어 배들의 길잡이가 되었을 등대가아침엔 아래쪽에서 떠오른 햇살을 받으며 서 있었습니다.가까이 […]
2007년 12월 20일2022년 02월 25일바다에서 바다가 밀려와 있었습니다 자주 속초를 가지만바다에서 큰 변화를 느끼긴 어렵습니다.내가 여기서 말하는 변화란 높낮이의 변화입니다.가령 홍수가 난 한강으로 나가면물이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확연하지만동해 바다는 언제 […]
2007년 12월 19일2022년 02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높이 나는 갈매기 갈매기가 아득히 높이 날고 있었습니다.우리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을 통하여높이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는 신화를하나의 꿈처럼 갖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난 종종 바닷가에서 아득하게 높이 […]
2007년 12월 18일2022년 02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냉이 냉이는 봄엔지면 가까이 몸을 납짝 붙이고 있습니다.냉이는 봄이 굳었던 겨울을 풀며땅속으로 가장 먼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냉이는 봄엔지면 가까이 몸을 붙이고땅속에서 […]
2007년 12월 17일2022년 02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빛바위 우리는 그곳을 빛바위라 불렀다.학교에서 자기 마을의 전설을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냈을 때내 친구 윤식이는, 아마도 자신의 할머니에게 들었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그곳이 왜 […]
2007년 12월 16일2022년 02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본의 세상을 농락하다 친구들 만나 술마셨다.술마시다 보면 여자를 부르게 된다.매번 느끼는 거지만돈으로 여자를 농락한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그런데 지난 해부터 그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그 전해까지만 […]
2007년 12월 15일2022년 02월 2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와 담 올해 그녀가 담밑에 담쟁이를 심었습니다.담쟁이를 심기 전에는담은 바깥과 안을 가로막는 벽이었는데담쟁이를 심었더니담은 길이 되었습니다.올해 길은 그다지 많이 열리진 못했습니다.한 서너 뼘 정도 […]
2007년 12월 14일2022년 02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단풍, 왔다 가다 올가을에도 단풍이 왔다 갔습니다.왔을 때 그 밑에 들어 올려다 보았더니하늘을 온통 노랗고 붉게 칠했더군요.칠은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벗겨진 칠은그 색 그대로 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