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Woman and Pentax Girl
그녀는 한동안 펜탁스 우먼이었다.펜탁스 K100D는 그녀에게 잘 어울리는 카메라였다.크기가 아담하고 가벼워서 그녀의 손에 잘 맞았다.나도 가끔 그녀의 펜탁스를 들고 나간 적이 있었다.펜탁스는 […]
늦은 밤 차 속의 대화
어느 날 밤늦게 그녀의 차를 타고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그녀가 말한다.“강변북로가 퇴근 시간에는 엄청 막혀.차라리 좀더 일하다가 지금처럼 늦게 가는게 나.이렇게 가는게 훨씬 빨라.”내가 […]
메뚜기와 갈림길
메뚜기는 갈림길에서도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고민하지 않는다.메뚜기는 톡톡 튀면서 다니기 때문에길에 구속되지 않는다.메뚜기가 튀어가는 곳이 곧 길이다.가끔 길을 따라가지 않고톡톡 튀는 아이디어로제가 […]
나무와 버섯
나무는 대지에서 자라면서종종 대지를 배운다.대지를 배운 나무는저도 생명의 품이 된다.버섯 둘이 그 품에 깃들었다.대지에서 자란 나무가종종 대지가 된다. 그리고 또다른 이야기 하나. […]
남한산성 장경사의 연꽃 구경
추석 다음 날인 10월 4일 일요일, 오후에 바깥으로 나갈 채비를 했다. 그녀가 남한산성이라도 가자고 했기 때문이었다. 난 카메라에 삼각대를 챙겼고, 남한산성을 가자는 […]
4억9천만년된 놀이터
어렸을 적 그곳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마치 누군가 단칼에 잘라낸 형상의 절벽이었지만경사를 수직으로 세워두지 않고약간 비스듬히 눕혀놓고 있어우리들이 그 경사를 타고 얼마든지 오르내릴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