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6일2025년 08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동강변의 돌멩이 시골에서 태어났고 20여년을 시골에서 자랐다. 어릴 때는 시골살면서 볼게 하나도 없는 것이 시골이라고 생각했었다. 도시를 살다 찾아간 고향은 강변을 거닐며 자갈만 구경해도 […]
2025년 08월 25일2025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의 무임승차 인천행 전철을 탔다. 인천역에 다 왔을 즈음 햇볕이 슬그머니 차창으로 새어들어와 무임승차를 했다. 대개는 바닥에 납짝 업드려 가는데 이번 햇볕은 빈자리를 꿰차고 […]
2025년 08월 24일2025년 08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계곡물의 아이들 여름엔 계곡에서 물에 몸 담그고 놀아야 한다. 그러면 스토커처럼 우리를 따라다니던 그 뜨거운 여름이 어디에도 없다. 물로 도망가면 더위는 더이상 우리들을 쫓아오질 […]
2025년 08월 23일2025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가의 책읽는 여자 한 여자가 밤의 청계천 물가에 앉아 책을 읽는다. 한낮의 청계천은 햇볕이 폭력처럼 뒤덮어 앉아 있기 힘들었다. 저녁이 햇볕을 거두어 가고 난 밤이면 […]
2025년 08월 22일2025년 08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매기의 또 다른 꿈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란 이름으로 불린 갈매기가 있었다. 모든 갈매기가 먹이를 구하는데 급급할 때 높이를 구했다는 갈매기이다. 그 꿈은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는 것으로 […]
2025년 08월 21일2025년 08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돌담의 배꼽 누군가 돌담에 작은 돌 하나를 끼워놓고 갔다. 그날부터 돌담은 배꼽을 얻었다.
2025년 08월 20일2025년 08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상영회 날 좋은 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가면 중앙 계단 위로 마련되는 구름상영회를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도 전혀 없고 애써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 그냥 […]
2025년 08월 19일2025년 08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갈밭에서의 사랑 맹세 호랑나비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눈다. 서울 홍제천의 자갈밭이다. 꽃밭이 사랑에 어울릴 것 같지만 자갈밭이 더욱 사랑에 어울린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
2025년 08월 18일2025년 08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알이 된 돌 돌은 닳고 닳으면 둥근 알로 바뀌었다. 모든 알은 부화를 꿈꾸지만 알이 된 돌은 부화를 거부한채 세월을 그냥 하염없이 알로 지냈다. 햇볕이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