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2일2025년 07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12의 마력 신호등의 푸른 사람이 아직도 내게는 12초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했다. 12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여 때로 곧잘 엄청난 마력의 수치가 되곤 한다. 그 […]
2025년 07월 01일2025년 07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온전한 감자의 맛 가끔 먹는 것이 다 맛은 아니란 걸 경험하게 된다. 어느 날 두물머리 강변에서 갓 캐낸 감자를 쪄냈을 때 드디어 사람들은 감자의 맛을 […]
2025년 06월 30일2025년 06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봉숭아의 색 봉숭아는 물들여서 손톱의 색이 된다. 아무 때나 물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봉숭아가 피어야 피로소 가능하다. 때문에 봉숭아의 색을 얻으려면 꽃이 필 […]
2025년 06월 29일2025년 06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꽃과 벌의 약속 벌이 똑똑 문을 두드렸으나 무궁화꽃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꽃은 며칠 뒤에 문열어 놓을테니 그때 오라고 했다. 벌은 그러마고 돌아섰다. 벌과 꽃도 미리 […]
2025년 06월 28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의 따라갈 결심 매번 너 혼자서만 놀러가냐.더 이상 그렇게는 못한다.이번에는 내가 짐귀신이 되어서라도꼭 따라가고 말테다.
2025년 06월 27일2025년 06월 2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피뢰침 위의 새 새가 가끔 아파트 옥상의 피뢰침 위에 앉았다 간다. 앉아 있는 동안 잠시 새를 버리고 날아다니는 번개가 된다. 휴대폰 송신탑에 앉아있을 때도 있다. […]
2025년 06월 26일2025년 06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낙엽의 가을색 낙엽 하나 길에 떨어져 있다. 길은 지글지글 끓는 여름이나 낙엽의 몸에 새겨진 계절은 가을이다. 낙엽의 색이 그렇다. 그렇다고 색으로 모두 가을이 될 […]
2025년 06월 25일2025년 06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1분의 장대비 딱 1분 정도 장대비가 쏟아졌다. 천둥소리와 함께 왔다. 그리고는 끝이다. 우르릉 쿵쾅 가슴을 때리면서 와선 온몸에 촘촘히 채워주겠다는 듯이 장대비로 쏟아지고 반짝이는 […]
2025년 06월 24일2025년 06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능소화의 이름 능소화가 피는 시절이다. 능소화의 이름은 곧장 와닿질 않는다. 이름의 한자를 찾아보면 능(陵)은 업신여길 능이나 능가할 능이고, 소(霄)는 하늘 소이다. 하늘에 닿을 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