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7월 13일2022년 04월 01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빗방울로 엮은 사랑 연서 두번째 빗방울을 보고 있노라면약간 내 자신이 측은해지곤 한다.내 가진 것이 빗방울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아름답고 영롱하고 곱다.좋은 형용사를 모두 갖다 치장을 해도 손색이 없지만한편으로 […]
2005년 07월 13일2022년 04월 01일서울에서 우담바라 풍년 소식을 들으니 올해는 우담바라, 그러니까 풀잠자리알이 여기저기서 풍년이라고 한다.내리 3년째 계속 집안에서 그것을 보아온 터라 그것에 대한 감흥은 별로 크지 않지만올해는 유난히 […]
2005년 07월 12일2022년 03월 30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빗방울로 엮은 사랑 연서 시인 강기원은 비가 내리는 날 지상으로 내리꽂히는 빗줄기에서“하늘이 내던진 빛나는 피리”를 본다.때문에 그녀에게 있어 비를 맞는다는 것은 비에 젖는 것이 아니라비를 맞으며 […]
2005년 07월 10일2022년 03월 30일여행길에서 문경 고모산성에 오르다 고모산성은 경북의 문경에 있다.임진왜란 때 왜군이 그 험한 산세에 지레 위축되어 산성이 비어 있었는데도 꼬박 하루를 정찰한 뒤에야 이곳을 통과했다고 한다.남의 것을 […]
2005년 07월 10일2022년 03월 30일서울에서 비갠 오후의 물방울 수채화 장마철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내린다.푸른 하늘이 그립긴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하늘을 올려다 보기 보다 한번 지상의 풀잎 위로 시선을 낮추어 볼 […]
2005년 07월 09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옥수수, 그 속의 늙음과 젊음 태어나자 마자 할아버지가 되는게 뭐게?옥수수.시골에서 자랐던 내게 옥수수의 수염은항상 할아버지의 턱에 난 수염을 연상시켰다. —– 그 할아버지 옥수수 옆에서옥수수 하나가 등을 돌리고 […]
2005년 07월 08일2022년 03월 30일서울에서 놀이터의 아이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그냥 논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이를 창조한다.맴돌이 미끄럼틀이나 그네, 운동기구, 시소 등등의 모든 것이아이들의 손에서 새롭게 창조된다.그래서 그 창조력이 […]
2005년 07월 04일2022년 03월 30일나의 그녀 작은 다툼의 추억들 싸움이 심각하면 서로에게 상처로 남지만가벼운 다툼은 가끔 기억 속에 떠올릴 때마다 입가로 가벼운 웃음을 흘리며 지나갈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된다.집안을 둘러보면 […]
2005년 07월 01일2022년 03월 30일나의 그녀 그녀의 변신은 내 손아귀에 있다 가끔 앤디 워홀을 생각한다.특히 그의 작품 중에서 내 생각이 자주 그 속으로 머물게 되는 것은 <마릴린 몬로>이다.마릴린 몬로의 모습이 색채를 바꾸어가며 반복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