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6월 27일2022년 03월 30일나의 그녀 그녀의 표정에 머물다 보름이었지만 잔뜩 흐린 날씨 때문에 바깥은 어디나 진한 어둠으로 물들어 있었다.시간은 9시 11분 16초. 그리고 또 하나의 시간은 12분 9초.그 사이의 시간을 […]
2005년 06월 23일2022년 03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조각의 재발견 – 올림픽 공원에서 올림픽 공원에 가면 조각들이 참 많다.제목들도 상당히 심오하다.그 심오함의 깊은 곳으로 잠수하다 보면 머리가 지끈거릴 때도 많다.가볍고 경박한 세상에서그 심오함의 무게를 느껴보는 […]
2005년 06월 23일2022년 03월 30일시의 나라 시와 컴퓨터, 그 둘의 공존을 위하여 책꽂이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의 책들이 나란히 꽂혀 있다. 그 중 한가지는 시집들이고, 다른 한가지는 컴퓨터 책들이다. 그러나 그 둘이 […]
2005년 06월 22일2022년 03월 30일나의 그녀 존재의 힘 예정에 없이 나섰던 걸음이충주댐까지 이어졌다.충주댐을 맴돌다가 나오는 길에 식당에 들렀다.박속낙지전골을 시켰는데 낙지가 빠지는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하지만 식사를 하면서 오래 간만에 그녀의 사진을 […]
2005년 06월 20일2022년 03월 30일사람과 사람 의사와 미용사들, 충북 관평에 가다 6월 19일 일요일,의사와 미용사들이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충북의 관평을 찾아갔다.모두 강동구 상일동의 <한영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다.그 걸음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의료 봉사와 […]
2005년 06월 20일2022년 03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빨래집게 이야기 오늘도 이를 악물고 하루를 견딘다.완전히 위로 꺾은 고개 때문에하루 종일 안면으로 쏟아져 내리는 하늘밖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이 불편한 자세에도 불구하고이를 악물고 […]
2005년 06월 16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갈매기, 배가 되거나, 혹은 새가 되다 갈매기는 종종 바다에 배를 깔고 그곳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그때면 갈매기는 배가 된다.제 배에 제 몸을 태운 배이다. 물론 갈매기는 난다.그때면 갈매기는 분명한 […]
2005년 06월 16일2022년 03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글을 쓴다는 것 가끔 나에게 있어 글을 쓴다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곤 한다.그 생각을 일으킬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느냐고 물어오면 우스게 소리로 […]
2005년 06월 14일2022년 03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이름의 추억 한때 파란 바닷물을 담아두었다가햇볕으로 하얗게 하얗게 탈색하여희디흰 소금으로 쏟아내던 소래포구의 염전에누군가 이름을 남기고 갔다.한 사람은 그 이름을 온전히 남겼으나다른 한 사람은 이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