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5월 22일2021년 12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섬과 밀물 조금 기다려 봐요.그럼 섬까지 갈 수가 있어요.섬은 바다의 차지지만서해에선 바다가 바다로 외출을 나가죠.나가선 한참 동안 놀다가 들어와요.그 사이에 섬에 가서 놀다 올 […]
2011년 05월 11일2021년 12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와 도시 산은 나무를 키우고도시는 빌딩과 아파트를 키운다.나무에선 잎들이 살고빌딩과 아파트에선 우리가 산다.우리는 이 도시의 푸른 잎이다.우리는 푸른 잎으로 이 도시를 살아야 한다.그래야 이 […]
2011년 05월 09일2021년 12월 2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변의 나무 비오는 날, 강변에 가면 만나게 될 거예요.강변의 나무 하나를.우리가 할 일은 단 한 가지.그 나무 밑에서 사랑을 속삭이다 오는 거예요.그리고는 그 날을 […]
2011년 05월 04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현호색의 합창 수많은 현호색이 한자리에 모여합창하고 있었다.음색은 푸른 빛이 돌고 있었으나언듯 보라빛이 엷게 내비치기도 했다.서쪽으로 기울던 저녁빛이숲의 뒤쪽에서 귀를 환하게 열어놓고가던 걸음을 멈춘채 듣고 […]
2011년 04월 28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섬과 구름 섬은 물 위에 떠 있고,구름은 하늘에 떠 있다.하늘에선 구름이 흘러가고강에선 섬대신 물이 흘러간다.하늘에선 또해와 달이 맞교대를 하며밤낮으로 걸음을 옮기고섬에선 계절이 오간다.지금의 섬엔잠깐 […]
2011년 04월 27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와 하늘 당신은 내게 말하죠.좀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이 되라고.남자가 왜 그렇게 속이 좁냐고.하지만 난 당신이 넓은 하늘 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오, 오해마세요.내가 당신보고 […]
2011년 04월 24일2020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별꽃 별꽃이 피었다.별꽃은 그냥 꽃이 아니다.별꽃은 꽃으로 핀 별이다.때문에 별꽃이 피면꽃이 핀 곳이 하늘이 된다.풀밭 위에 별꽃이 피면그때부터 그곳의 풀밭은 하늘이다.별꽃은 자신이 피어있는 […]
2011년 04월 22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제비꽃의 봄 제비꽃의 봄이 왔다.철재 난간과 시멘트 블록과 콘크리트 길을 넘어옹색하게 틈새에 걸쳐있는 흙을마치 가느다란 줄처럼 타고제비꽃의 봄이 왔다.봄은 시멘트와 콘크리트와 철의 세상에는 어디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