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수지의 달
강화 교동도의 고구저수지에 달이 떴다.저수지에 뜬 달은 흰꼬리를 물로 내려더 밝게 빛났다.여우가 혹시달에서 내려온 동물이 아니었을까 싶었다.생각해보니 하루에 한바퀴씩 지구를 돌며재주를 넘는 […]
빛의 몸매
빛에게 창은빛의 출입구이다.빛에겐 창은닫혀있어도 들어올 수 있는출입구이다.창의 출입구로 들어온 빛이벽에 기대어 서 있었다.덕분에 빛의 몸매를 볼 수 있었다.곡선의 몸매였다.
뚝섬 우주선
뚝섬의 한강변에 나가면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물론 약간의 상상력은 필요하다.우주선에 오르면 바깥은 깜깜해서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지나가는 은하철도 999가잠시 창으로 보이기도 한다.어디서 […]
강물에 빠진 햇볕
구름 위를 살금살금 걷던 햇볕이그만 뚫린 구멍 사이로 발을 헛디뎌한강의 물 위로 빠지고 말았다.우리는 물에 빠지면물보라가 튀는데빛이 빠지자그 자리가 반짝반짝 거렸다.
검단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맑은 날,검단산에 오르면멀리 남산타워가 희미하게눈에 들어온다.경기도 땅에 서 있는데시선이 멀리 서울 한복판까지깊숙히 들어간다.내려다 보이는 길은중부고속도로이다.길은 부드럽게 허리를 틀며 달려간다.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은걸음이 급하지만구름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