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3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결과 오리 바람이 불면 강에 골이 지기 시작합니다.마치 이랑을 파놓은 밭처럼높낮이를 갖기 시작하는 거죠.바람이 없을 때, 강엔 높낮이가 없습니다.높낮이 없는 잔잔한 강에선발을 재개 놀릴 […]
2007년 05월 01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그 의자 빈의자 같았지만사실은 저녁볕이 내려와 그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의자의 앞으론 유채꽃밭이 있었고,유채꽃밭의 너머엔 보리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유채꽃밭은 하루 종일 샛노란색을 고집했고,보리밭은 바람이 불 때마다 […]
2007년 04월 30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아이와 어른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막대기로 땅을 파며 놉니다.작은 막대기만으로 금새 땅은 즐거움의 샘이 됩니다.아이들은 세상을 즐겁게 만들어서 놉니다.어른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어디 먼 곳을 […]
2007년 04월 29일2022년 03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백곰의 고향 백곰아, 백곰아, 네 고향은 어디니?-응, 저~기 북극. 고향 그립다! 근데 백곰아, 네 고향 북극 소식은 들어보았니.그 무슨 이상 기온인지의 여파로 북극의 얼음이 […]
2007년 04월 28일2022년 03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흰 용을 상상하다 서울의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여느 지하철역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오가고,어떤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 열차를 기다린다.심심하고 무료하다.그래서 잠시 상상력을 빌려온다.머리 위를 보니 공사를 하고 있는지 […]
2007년 04월 25일2022년 03월 1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미술전람회에 가면 미술전람회에 가면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몇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먼저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질 않아시간이 늦었다고 황급히 뛰어갈 필요가 없습니다.이와 달리 공연 예술은 시간맞추어 […]
2007년 04월 24일2022년 03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선인장 내 앞에 서면당신의 손가락이 금방 긴장하기 시작합니다.내 온몸을 뒤덮고 있는 가시 때문이죠.맘 먹으면 그 가시를 모두 훑어내고내 몸만 남겨둘 수 있었을 텐데당신은 […]
2007년 04월 22일2022년 03월 1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빛 대화 물이 흘러갑니다.졸졸 거리며 흘러갑니다.흐르면서 쉼없이 얘기를 나누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물의 대화는 투명합니다.돌다리를 지나며 목소리가 좀 빨라지면물의 대화는 잠시 흰색으로 바뀝니다.바람이 슬쩍 끼어들면 결이 […]
2007년 04월 21일2022년 03월 16일서울에서 황해도 강령탈춤 – 올림픽 공원에서 서울의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그 많은 문화 공연이 아닐까 싶다.홍대 입구나 대학로, 아니면 잠실의 석촌호수 등야외 무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주말마다 공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