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2일2022년 03월 21일산에서 산꼭대기에서 – 계룡산 연천봉과 관음봉 높은 산은 거의 예외없이산꼭대기는 거대한 바위가 차지하고 있다.원래부터 그런 것이었는지,아님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멀리볼 수 있도록 나무를 잘라낸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지금까지의 내 […]
2007년 02월 11일2022년 03월 21일산에서 문으로 들어가 문으로 산을 나오다 – 계룡산 산행 2월 10일 토요일,그녀와 함께 버스타고 계룡산에 다녀왔다.17년전 신록이 우거진 5월에,그때도 그녀와 함께 계룡산을 오른 적이 있었다.아마도 지금같았으면 그 길의 풍경을 자세하게 기록해 […]
2007년 02월 10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갈증 한동안 겨울 가뭄이 아주 심했습니다.나무들이 얼마나 목말랐을까요.적지만 어제 비가 내렸습니다.갑사에서 연천봉으로 오르는 산길의 계룡산 계곡에아래쪽으로 걸음을 재촉하던 물이가끔 계곡의 폭이 넓어지는 곳에 […]
2007년 02월 09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엄마 오리와 새끼 오리 오리 두 마리가 헤엄을 친다.엄마 오리와 새끼 오리다. 새끼 오리: 엄마, 엄마. 물에만 들어오면 꼭 누가 따라오는 거 같아.엄마 오리: 응, 그건 […]
2007년 02월 09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그녀와 나는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있었다.강원도 양양으로 가던 우리의 차를 세운 것은길 양쪽으로 넘실대는 억새밭이었다.그녀는 북쪽으로 시선을 주었다.산자락 아래쪽에서 억새가 넘실대며산과 경계를 […]
2007년 02월 07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서해대교 지날 땐 서해대교 지날 땐,꼭 하프곡을 한 곡 준비해.다리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틀어서하프음을 차속에 그득하게 채워둬.그 다리는 사장교인가 뭔가 그렇다고 하더군.다리 한가운데 커다란 탑이 […]
2007년 02월 06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단풍의 가을, 그리고 겨울 단풍잎은 여름 햇볕을 엮어 색을 그려냈습니다.불꽃처럼 붉은 색이었죠.그 색은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모두가 그 잎을 단풍나무의 것으로 생각했지만단풍나무는 잎은 자기 것이 아니라는 듯가을 […]
2007년 02월 05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겨울강 여름에 강은 물의 길이었습니다.물이 항상 강의 아래쪽으로 흘러가고 있었죠.그때 강에는 오리들이 많았습니다.아, 가마우지도 가끔 눈에 띄곤 했습니다.오리나 가마우지는 강을 헤엄치며 스스로 길을 […]
2007년 02월 05일2022년 03월 21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은 겨울엔 물은 겨울엔 납짝 엎드린다.날씨가 추워지면 냇물에 얼음이 잡히고,그럼 고개를 들곤 길을 갈 수가 없다.겨울엔 고개를 들면 얼음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이마를 찢고 만다.얼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