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9월 27일2022년 04월 0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하나가 되어 버린 두 꽃 이야기 자연은 아무 말이 없는데사람들은 종종 자연에서 잠언을 얻을 때가 많다.그건 가까운 곳의 화원에서 꽃을 들여다 보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처음엔 비슷하게 […]
2005년 09월 24일2022년 04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푸른 종소리와 빨간 종소리 바람이 흔들 때마다푸른 종소리가 쏟아집니다. — 사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때로 우리 귀가 종소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들리지 않는 종소리도 듣는 마당에소리에 색깔이 […]
2005년 09월 23일2022년 04월 04일서울에서 꽃들의 이름을 부르다 – 길동 생태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생태공원이 하나 있다.바로 길동 생태공원이다.걸어가도 20분이면 갈 정도로 지척에 있다.엎어지면 코가 닿을까 한번 엎어져 보았더니 무릎에 걸쳤다.평일에 찾아가면 한적하기 이를데 […]
2005년 09월 22일2022년 04월 04일바다에서 남해 금산과 남해 바다 사실 나에겐 2001년초까지 카메라가 없었다.그래서 아이랑 놀러갈 때면 항상 1회용 카메라를 사서 들고 다녔다.아니면 아내의 친구 영옥이에게서 카메라를 빌려갔다.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별로 […]
2005년 09월 20일2022년 04월 04일바다에서 군산 선유도의 추억 지난해 8월 9일, 나는 군산의 선유도에 갔었다.집을 나선 것은 새벽 5시였다.군산에 도착하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에 도착한 것은 12시 30분.나는 자전거를 빌려타고 […]
2005년 09월 17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주천, 섶다리의 추억 지난해, 그러니까 2004년 11월 10일,그녀와 나는 주천을 지나가고 있었다.어떻게 그 길로 들어섰는지 그것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하지만 그녀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고 […]
2005년 09월 12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하늘과 구름의 가을 전주곡 봄은 따뜻한 햇볕의 나른함으로부터 온다.여름은 역시 지천으로 넘쳐나는 진초록의 세상이다.어디서나 생명감이 넘친다.그럼 가을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가장 먼저 우리의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역시 낙엽과 […]
2005년 09월 10일2022년 04월 04일서울에서 아파트의 한가운데 7일장이 서다 – 서울 천호동 우성아파트 아무래도 아파트의 느낌은 현대적이다.그곳에선 도시적 세련미가 물씬 풍긴다.그 아파트가 고층 아파트이면 더더욱 그러하다.그에 비하면 5일장이나 7일장과 같은 우리의 장터는 그 느낌이 전통적이다.그곳엔 […]
2005년 09월 09일2022년 04월 04일여행길에서 벌초를 다녀오다 이틀전, 그러니까 9월 8일에 고향에 내려갔다 왔다.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의 벌초 때문이었다.예전에는 산소까지 올라가는 오솔길이 세 곳이나 있었지만지금은 그 길을 무성한 잡초들이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