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31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꼬마 자전거 두 대 꽃이 단순히 꽃이 아니라계절의 다른 이름일 때가 있습니다.가령 개나리나 진달래엔 봄이 실려있습니다.같은 색이라도 노란 은행잎엔 가을이 실려있습니다.붉은 단풍에도 가을이 실립니다.자연만 그런 것은 […]
2007년 03월 30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개나리꽃 개나리가 노랗게 피었습니다.노란 개나리 꽃입니다.노란꽃 위에서푸른 이파리가 꽃몽오리처럼 머리를 내밀었습니다.잎도 꽃이 되었습니다.이젠 노랗고 푸른 개나리 꽃입니다.
2007년 03월 29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바다와 조개껍질 바다로부터 너무 멀어지면바다의 기억이 흐릿해 집니다.사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지요.설악산의 대청봉에 올랐을 때의 느낌이야우리의 작은 몸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벅차지만그런 […]
2007년 03월 27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숲에 가면 숲에 가면 나무들이 자욱합니다.안개처럼 숲을 채우고 있죠.실제로 먼곳의 나무는 흐릿하게 지워져 있습니다.안개가 세상을 지우면세상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신비에 쌓입니다.숲에서도 먼곳의 나무는 […]
2007년 03월 26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가을의 선자령, 겨울의 선자령 가을에 선자령에 갔을 때,하늘은 푸르게 물들어 있었고,그 푸른 물 속에 흰구름 몇 점이 떠돌고 있었습니다.그냥 하루 종일 하늘만 쳐다보다 와도 좋은 날이었습니다.길은 […]
2007년 03월 25일2022년 03월 1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싹수가 파랗다 우리 집의 마당에서 가장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넝쿨장미이다.하지만 넝쿨장미는 한뿌리에서 가지만 무성하게 뻗어공중 정원을 넓게 차리고 있다보니거의 몸의 대부분을 공중으로 […]
2007년 03월 24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위와 바다 속초의 등대 전망대에 올라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바다는 밀려오고 있었고,바위는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그 사이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집니다.부서지는 하얀 파도는 둘의 포옹입니다.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둘이 포옹할 […]
2007년 03월 23일2022년 03월 19일바다에서 항구를 돌아다니다 – 속초 동명항과 영금정에서 아마도 내가 제일 많이 가본 항이 동명항이 아닐까 싶습니다.동명항은 속초항의 바로 위에 있습니다.동명항을 자주 찾게 된 것은 순전히 버스터미널과 가깝기 때문입니다.속초가는 버스를 […]
2007년 03월 22일2022년 03월 19일바다에서 바닷가를 거닐다 – 속초 설악해수욕장에서 한계령이나 구룡령을 넘어 동해로 가면바다를 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남대천을 따라 곧바로 바다로 향하게 되며때문에 항상 낙산 해수욕장에서 가장 먼저 바다를 만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