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30일2022년 03월 26일산에서 억새가 흰물결을 일으키다 – 가평 유명산 유명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억새를 만났다.그렇다고 유명산에서 만난 것이 억새가 전부는 아니다.모든 산이 그렇듯이 우리는 산에 가면 많은 것을 만난다.가을엔 단풍도 그 […]
2006년 10월 29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마음을 심은 자리 봄 날에 산에 갔을 때막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산길을 지나며그곳에 당신의 마음도 함께 심어놓으라. 가을엔 꼭 그 산에 다시 가시라.그녀와 함께 […]
2006년 10월 27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과 씨앗 코스모스의 몽오리가 잡혀 있을 때나는 코스모스가 잉태한 것이 꽃인 줄 알았다.코스모스가 꽃을 피웠을 때,나는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했다. 코스모스의 꽃이 졌을 때,나는 […]
2006년 10월 26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은 피고 지지만 여전히 살아 있다 꽃은 피고 진다.장미도 꽃이라서 피고 진다.꽃몽오리가 잡히고 그 꽃몽오리가 벌어지면서장미는 서서히 꽃의 모양을 잡아 간다.꽃의 모양을 잡았을 때장미는 종종 동심원으로 퍼져 나가는 […]
2006년 10월 25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비의 추억 비는 줄기가 굵어지면 때로 무섭기까지 하다.그럴 때는 빗속을 걷는 낭만은 엄두가 나질 않는다.그저 바라보고 있으면어느 정도 나이먹은 사람은 누구나이러다 큰물나지 않을까 하는 […]
2006년 10월 24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설악산의 다람쥐 동물이나 새가 자연속에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상당히 보기에 좋아 보인다.물론 그렇게 가까이 지내면서사람들이 자꾸 먹이를 챙겨주니까동물이나 새가 야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그렇지만 설악산에 […]
2006년 10월 23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단풍은 나무의 손짓이다 – 내설악의 단풍 생각해보니 산 가운데서 내가 가장 자주 찾아간 곳이 설악산이 아닐까 싶다.아무 때나 가볍게 나설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산을 제외하면두 번 이상 […]
2006년 10월 22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내려오는 길 3 – 수렴동 대피소에서 백담사까지 대청봉에서 백담사로 내려가는 길은대체로 평탄하긴 하지만 지루할 정도로 길다.그러나 그 긴 길의 지루함을 때로는 계곡이 달래주고,또 때로는 숲의 나무가 즐겁게 해준다.오늘은 수렴동 […]
2006년 10월 21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설악산 내려오는 길 2 – 봉정암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 설악산은 올라가는 길도 여럿이지만내려가는 길도 여럿이다.빨리 올라가고, 빨리 내려가기로는 역시 오색이다.하지만 그 길은 재미가 없다.우리는 백담사 쪽을 하산길로 택했으며,봉정암에선 오세암쪽의 길을 버리고곧장 […]